안녕하세요 여러분
IELTS 고득점 멘토 2기 9.0가즈아입니다 ^^
중간고사가 끝나서 대학생 분들은 마음이 후련하실거 같네요 ㅎㅎ
그럼 이번주도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 주의 시작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칼럼이 마지막 칼럼인 만큼, 뭘 쓰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전반적인 공부루틴..? 같은 건 설명을 안하고 부문별로 단편적으로 소개만 했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는 전체 한번 정리를 하겠습니다 ^^
0.공부에 앞서
먼저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길 바랍니다. 토플이나 토익을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먼저 점수 변환기 등을 통해 자신의 아이엘츠 점수를 파악하시길 바래요.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아예 시험을 한번 쳐보는게 제일 감잡기, 문제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 보통 제가 보기에 절대평가 시절 수능의 3등급 이상이시면 못해도 오버롤 5.5 정도는 나오실 겁니다. 늘 1등급이었던 제 친구는 처음 시험에 7.0이 나왔고, 저도 역시 첫시험에 7.5가 나왔습니다. 저는 영문과니까 당연한 결과긴 합니다만 어쨋든 주변 사람들 보면 다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절대평가 영어는 80점대면 그래도 오버롤 6.0은 나오지않을까 싶네요 ㅎㅎ
만약 LISTENING과 READING이 취약하시다면, 시간을 많이 들이셔야 합니다. LISTENING 은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듣고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완성하기가 어렵습니다. 항상 팝송이라도 들으시면서 영어를 귀에 익히시길 바래요 ㅎㅎ READING 역시 문장을 읽는다->해석한다->이걸 N번 반복하면서 전체 지문을 파악한다->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캐치해서 정확한 해석과 분석으로 맞는 선지하나를 선택하거나 주관식에 빈칸을 채운다... 의 여러 단계가 거쳐져야 하므로 역시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어렵습니다...
WRITING 과 SPEAKING 은 좀 특이합니다 .일단 자기 생각을 써내려가고 말을 해야 하는데, 좋은점이라면 좋은게 템플릿이 미리 정해져 있다는 거죠. 그래서 웬만한 템플릿을 연습만 미친 듯이 한다음에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옮기는 연습만하면 됩니다. 한국 영어는 READING 과 LISTENING 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떄문에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단기간에 좋은 첨삭과 연습을 반복하면 꽤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
교재는 이걸 추천합니다. 저는 BASIC 은 너무 쉬울것 같아서 위에있던 정규서를 봤습니다.
정규서에도 충분히 문제유형 소개, 푸는 법, 익혀야 할 어휘, 외워야 할 템플릿등이 충분히 나와있으니,
저처럼 빠르게 문제와 유형을 훑어야지! 하는 분들은 정규서를 추천합니다.
만약 자신의 실력이 정규서보다는 낮은 것 같다면 BASIC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4개 응시 과목으로 책이 시리즈이며, WRITING 은 우수답안, 예시 답안과 템플릿 외워야 할거랑 좋은 단어까지 다 첨부되어있습니다. SPEAKING 같은 경우에는 사람에 따라선 괜히 살수 있겠다 싶은게.. 문제를 푸는게 아니고 그냥 빈출 주제+예시답안이 실려있을 뿐입니다... READING LISTENING은 여타 다른 책들과 비슷합니다. 유형+우형 푸는 법+문제들!
제가 해커스에서 고득점 멘토를 해서가 아니고... 정말 HACKERS 가 교재는 잘 뽑습니다...
캠브릿지 교재도 할 까 알아봣는데, 일단 그래도 소개랑 설명이 한국어인게 공부하기엔 낫겟다 싶어서
HACKERS 교재를 삿고, 후회 없습니다 ㅎㅎ
1.LISTENING
제일 중요한 것은 귀뚫기 입니다. 즉 언어자체를 나에게 익숙하게 만들어야합니다. 그러니 늘 꾸준히 팝송이든지, 영어 보카 파일이든지, 리스닝 문제든지 늘 영어를 들어서 익숙하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루에 1-2과는 적어도 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문제를 푼 후, 혹은 풀면서 딕테이션을 하시길 바래요! 딕테이션의 중요성은 늘 피력한 바가 있습니다. ㅎㅎ 딕테이션은 한마디로 받아쓰기 입니다. 리스닝을 들으면서 문제를 푼 후 무조건 스크립트를 바로 보시지 말고, 한번 들리는 걸 모조리 써내려가 보세요. 그리고 스크립트와 자신이 쓴 것을 대조해서 얼마나 못 썻는지, 스펠링이 틀린건 뭔지, 몰라서 못 쓴 단어는 뭔지 파악을 합니다. 물론 자신의 수준에 따라 1번에 쓰든, 3번에 걸쳐서 완성하든 상관 없습니다. 모르는 건 당연히 따로 정리해서 외우시길 바래요. 예를 들면 제가 읽은 썰에 의하면 목걸이를 neckless 라고 쓰거나... 55여서 double five (더블 파이브), 00은 double 00 (더블 오오) 였고 답은 double 00였는데, 무려 한국분들은 더블 오오-> 더블 55-> 55를 답으로 적어서 단체로 망했다는 썰도 들었습니다 ㅎㅎ.... 직접 듣는 것과 자신이 써보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매일매일 한문제라도 꾸준히 푸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없어요-핑계입니다. 통학하거나 출근하실때, 쉬는 시간에 틈틈히 풀어보세요 설령 서서 푸느라 딕테이션은 못해도, 듣고 몇번인지 정도는 펜으로라도 찍 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겁니다.
2.READING
자, 그다음은 READING 입니다. 역시 위에서 말했다시피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문제 10개라도 매일매일 푸세요.
교재는 해커스를 쓰시든 뭘 쓰시든 상관없습니다. 매일매일 푸는 게 중요합니다
매일 매일 모의고사를 푸시든, 유형별로 챕터 순서대로 푸시든 일단 풀으세요. 영어는 감유지가 최고입니다.
늘 풀어서 문제를 읽고 답을 매치하는 감을 익히셔야 시험장에서도 술술 나옵니다 ㅎㅎ
READING 은 보통 FALSE NOT GIVEN TRUE.. 이 유형 정말 어려운데다가 헷갈린다고 자부합니다.
일전에도 칼럼에서 다룬적이 있지만, 이 유형은 글에 명시적으로 나와있는 걸 매칭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나름대로 추론을 해서 푸는 문제라 어렵습니다. 나만의 주관과 지식이 끼어들어서 문제를 왜곡되게 해석하기가 참 쉽거든요..
예를 들어보자면 글 내용)라이코펜은 당신의 눈건강에 좋다 -> 문제)라이코펜은 몸에 좋다?
TRUE 하면 틀립니다. 눈 이라는 몸의 부분에 좋은 걸 몸 전체에 확대해석 할 순 없기 때문이죠...
이렇게 자신에게 취약한 유형을 알아야 그 부분만 파고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리고 문제를 풀어봐야 자신이 뭘
어려워하고 어디서 틀리는 지 알겠지요 ㅎㅎ
문제를 푼 후 틀린 건 꼭 틀린 이유를 체크하시고 이해하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제발! 틀린거 채점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틀린 이유를 꼼꼼하게 따지시길 바랍니다.
단어를 몰라서 틀린거면 단어를 외우시고, 그 유형이 생소하다고 하시면 그 유형을 미친듯이 풀어제끼세요
3.WRITING
앞에서 말했다시피, WRITING 은 연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능에만 맞춰진 영어교육의 폐해로... 한국 학생들이 LISTENING 과 READING 은 뭔 문제푸는 기계마냥 잘풉니다.
하지만 막상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본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어려워 하는 파트입니다
WRITING 은 최소한의 템플릿은 외위시길 바랍니다.
TASK 1은 표나 그래프를 보고 푸는 문제입니다. 이 유형은 관건이 그래프에서 어떤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이쁘게 써내려가야 할 지 가 문제입니다. 저는 이 유형을 풀 떄 꽤 어려웠던 게, 저는 그 표나 그래프를 봐도
그게 특징이라고 딱히 생각되지 않는데, 막상 문제지의 답지를 보면 그게 특징이라고 나와있는 거죠..
예를 들면 제가 보기엔 그냥 10년전이랑 10년 후 데이터네. 어쩌라고? 이런 느낌이지만
막상 답을 보면 A국과 B국이 똑같은 추세로 10년전에는 감소를 햇다가 10년 후에는 급등을 했고...
C국과 D국은 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거말이죠...
최대한 특징 뽑아내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TASK 2는 템플릿에 맞춰서 자신의 주장을 4-5문단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도입은 <IT IS A COMMON BELIEF… > 하고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관점을 쓰고, 그 다음은 <HOWEVER THERE IS A MORE PERSUASIVE ARGUMENT THAT…> 한 후 보통의 생각과 달리 반대되는 자신의 의견 서술, <ON THE ONE HAND…>하고 반대 관점 서술과 근거, 예시 서술, <NEVERTHELESS I SUPPORT THAT..> 한 후 자신의 의견 말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TO SUM UP..> 으로 글을 끝마치는 것입니다. 물론 유형에 따라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대략적인 틀은 모두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은 근거만 잘 들어서 논리적으로 전개하면 됩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근거는 뇌피셜, 즉 그냥 상상해서 써도 됩니다.
무조건 "주장"을 보충하는 근거면 됩니다. 근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단 말이죠 ㅎㅎ 그러니 영어로 아직
벅차다면, 한국어로라도 자신의 생각을 짜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주제가 SHOULD SOCIETY PERMIT PARENTS HITTING THEIR CHILDREN?
즉 사회는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떄리는 걸 용인해야 하냐> 뭐이런식으로 나왔다 칩시다.
당장은 영어로 변환이 안되더라도, 일단 한국어로 바꿔보세요. 근거도 막 지어내십시오
일단 반대한다고 칩시다. 근거로는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옆집사는 SARAH 가 늘 훈육이랍시고 엄마한테 맞고 자랐는데, 그러다가 잘못 맞아서 고막이 나가서 장애인이 되었다..
뭐 과격한 근거지만 지어내면 장땡입니다 ㅎㅎ 감독관이 제 옆집에 SARAH 가 살았는지 TOM이 살았는지 알겠습니까ㅎㅎ 그냥 주장과 잘 맞는 근거면 됩니다. 연구결과, 자신의 경험, 보편적인 사실등등 다 됩니다.
꼭 하루에 한번, 한 문제라도 제대로 각잡고 앉아서 아웃라인을 짜고, 시간을 재면서 TASK 1과 TASK 2 를 완성하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쓰신 후에는 해커스에 라이팅게시판에서 훌륭한 첨삭을 공짜로 받으실 수 있으니, 유용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없었어서 그냥 우수답안과 비교만 한 후에 우수답안에서 좋은 문장, 제가 쓰지 못한
문장을 형광펜으로 줄 친 다음에 그것만 계속 봣습니다
4.SPEAKING
대망의 스피킹. 운에 따라서 누구는 READING LISTENING WRITING 을 본 후에 한시간 뒤에 바로 보느라
뇌가 터질 것 같기도 하고.. 누군는 며칠 후에 오후에 느긋하게 보기도 하는 살짝 복불복 시험입니다.
제가 보기엔 음.. SPEAKING 이 제일 어려운것 같습니다. 왜냐면 한국인이 제일 안하는 부분이거든요.
WRITING 은 그래도 중고등학교때 짧은 수행평가지라도 쓰거나, 대학와서 영어로 레포트를 쓰는 등
하지만... 영어로 말할 기회는 정말 없거든요. 전 영어영문학과인데도 스피킹은 정말 못합니다. 방학 때
따로 시간내서 강남에 스피킹학원 다닐 정도로요ㅠㅠ 뇌로는 술술 떠올르는데, 그걸 영어로 옮기자니
말문이 턱턱 막히는 겁니다. 그러니 SPEAKING은 빡세게 해서 단시간에 감을 올리는 게 중요합니다.
일단 문법이 맞든 틀리든 말을 소리내어 하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 스피킹 학원 다닐 떄 정말 초기에는 바디랭귀지까지 써가면서 버둥거리며 말했지만, 그래도 일단 입으로 소리를 내니까 어색함이 점점 없어지더군요. 그냥 스피킹 교재 사시면 위에서 말했듯이 우수답안이 쫙 나와 있습니다. 그냥 보고 따라 읽으셔도 좋고, 자신만에 답안을 완성해 본다음에 혼자 읽어도 보고 우수답안과 비교해보고..많이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 어려우신 분들은 템플릿이라도 딸딸 외우시길 바랍니다. 템플릿만 잘 말해도 시간확보가 꽤 되어서 시간 미달로 점수 깎일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I THINK EATING DOG IS BAD.. 에다가 템플릿으로 살을 붙이면,
IT'S CONTROVERSIAL ABOUT EATING DOGS. SOMEONE SAYS THAT EATING DOG IS NOT A PROBLEM, BUT I DON;T AGREE WITH IT. I THINK EATING DOG IS NOT RIGHT...
둘다 개고기 섭취를 반대하는 문장이지만.이미 길이가 3배가 차이가 납니다.
저렇게 템플릿 긴거를 몇개 외워두면, 쏼라쏼라 말하면서 생각할 시간도 확보가 되고, 설령 나의 주장이
부족해도 시간미달로 점수가 깎일일은 없습니다. 템플릿은 꼭 몇개라도 숙지하시길 바래요 ㅎㅎ
그리고 일단 버벅거리더라도 말을 하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각 파트별 공부법은 제가 약 3개월에 걸쳐 나름대로 정리를 해놓았습니다
마음 같아선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링크를 달고 싶지만, 규칙상 안된다고 하시네요ㅜㅜ
비법노트에서 마음에 드시는 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왜 IELTS 를 보시나요?
교환학생? 이민? 어학연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일단 기왕 보기로 하신거,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위해 IELTS를 준비하는 걸 보시고, 엄마꼐서 그러시더군요. 당신이 대학다닐 때는 교환학생은 커녕,
해외로 여행가는 것도 어려운 시절이었다고, 부럽다고 말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과 주어진 기회는 누군가는 간절히 바래도 못 얻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공부 하는 거.. 물론 힘듭니다. 저도 고2때까지는 정말 공부안했습니다. 대학 붙은 후에 부모님이 너가 대학갈줄은 몰랐다고 말씀하실정도로요 ㅎㅎ 하지만 고3 때 갑자기 좋은 대학이 가고 싶어서 펜으로 허벅지를 찌르고, 커피 3개를 몸에 들이
붓고, 졸리면 서서 공부하고, 잠깨려고 추운 겨울에 세면대에 물 틀고 머리 집어넣어서 잠깬 후 덜덜 떨면서 공부하고..
그렇게 1년 살아보니 "나도 하면 하는 인간이구나.." 싶더군요.. 하루에 4시간이상 잔 날이 없던거 같아요 ㅎㅎ
수학문제가 안풀려서 울면서 풀기도 했고, 사회탐구 개념이 안 외워져서 운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울면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풀었더니, 점수가 점점 오르고 1등급이 나오더군요.
노력하면 누구나 오버롤 9.0, 8.5 맞을 수 잇습니다.
평생을 가도 못 맞는 게 아닙니다. 안 맞을 뿐이고 아직 준비가 덜 된것 뿐입니다.
그리고 공부하시면서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 고3때 기대한 만큼 성적이 안나오면, 나는 4등급의 가치밖에 안되는사람인가? 나는 67점의 사람인가?
하면서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랫나 싶어요ㅋㅋㅋㅋ 점수는 단지 점수일 뿐입니다.
아이엘츠에서 0점 맞는다고 그 0점이 여러분을 모두 설명하지 못하고,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점수와 등급으로는 매길 수 없는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 딸, 애인, 친구니까요.
자책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셔서 모두 원하는 성적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끈질기지만... 단어는 꼭 잘외웁시다.. 하루 30개라도ㅠㅠ
3개월동안 칼럼글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