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입학예정으로 컨디셔널 오퍼를 받으상태라 마음이 매우 급했습니다.
제가 지원한 전공분야는 요구점수가
리스닝 리딩 6.5
라이팅 스피킹 6.0
이렇게 달라서 엄청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첫 시험이 7월이었고, 6.5 받았지만 라이팅이 5.5가 나와서 재채점 신청하고 기다렸는데 여태 결과가 안나왔어요ㅎ
기다리면 안되겠다 싶어서 9월에 한번 더 봤고 다행히 영어요건을 충족했습니다.
(7.0 / 6.5 / 6.0 /6.0 )
대학교때부터 꾸준히 영어토론이나 방송을 듣기는 했으나 본격적으로 시험을 위한 공부는 해본적이 없어서 접근을 어떻게 해야하나 좀 난감했습니다.
예전에 회사다니면서 OOO 학원에서 종합반 두달을 수강했는데, 아~ 이런 시험이구나 정도만 파악됐고 크게 도움은 못받았어요. (한 강사가 다 가르치는 종합반은 매우 비추입니다;;)
그래서 나머지는 혼자 준비했고 라이팅만 해커스에서 정규, 실전반 수강했습니다.
★ 리스닝은 무조건 시간날때마다 BBC 라디오 청취했구요. 캠브릿지 7~9권 풀고 반복 청취하면서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스크립트 소리내어 읽기 했습니다.
★ 리딩도 BBC 뉴스 꾸준히 읽었고, 마찬가지로 캠브릿지 풀고 각 답에 해당하는 내용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했어요.
★ 스피킹은 따로 스터디 하지 않았고, 학원에서 받아두었던 예문에 시험보듯 연습해보고, 모범답안 반복 읽기했습니다.
★ 라이팅같은 경우엔 학원이 큰 도움이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모범답안을 녹음해서 시간날때마다 들었습니다. 라이팅 뿐만아니라 스피킹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논리적인 흐름이 필요한건 둘다 같기 때문인거 같아요.
시간안에 끝내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연습할때 무조건 타이머 맞춰놓고 시간안에 끝내는 연습을 꼭!!해보셔야 해요.
저는 회사 다니면서 공부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퇴사하고 3개월정도 집중학습했습니다. 단기간에 끝내시려면 일과 병행은 어려워요 ㅠ_ㅠ
어제 점수 나와서 비명과 함께 눈물이 뚝뚝 흐르더라구요..
시간과 돈에 대한 부담도 컸고,
노력에 대한 성과를 맛본 느낌이라 제 자신에게 쓰담쓰담도 해줬습니다. ㅎㅎ
단기간에 끝내셔야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