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CKERS IELTS 고득점멘토 2기인 9.0 가즈아 입니다^^
영국여행을 다녀오느라 고득점 멘토 활동을 2주 정도 쉬었네요 다시 한번 열심히 달려봅시다^^
이번 칼럼은 WRITING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입니다
사실 WRITING 은 제가 제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제일 걱정했던 파트입니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그렇듯이, 저는 READING과
LISTENING 에 최적화 된 인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수능만을 목표로 하는 한국 영어
특성상, 학생들은 오직 독해와 리스닝을 듣고 문제를 풀며 선지를 고르는 연습을 했지,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써 내려간 경험은 많이 없습니다. 저만해도
중학교 때 정상어학원이라는 영어학원을 다닐 때 숙제로 에세이만 몇 번 써갔지, 중2때 이후로는 입시를 위한 학원을 다니면서 문제집만 겁나게 풀었거든요… 하지만
다행히 우리에겐 HACKERS라는 든든한 아군이 있죠^^
우선 문제집은 뭘 살까? 하다가 HACKERS IELTS WRITING ACADEMIC MODULE을 샀습니다.
제가 HACKERS 고득점 멘토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 TOFEL 이든지 IELTS 든지 HACKERS 가 교재를 참 잘 만듭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분이시라면 저처럼 굳이 인강이나 수업을 듣지 않고도 교재만 가지고도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게 짜여진 교재이기 때문입니다. 교재를 피시면 IELTS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각 유형별 소개가 있으며 그 유형마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 지와 예시문, 템플릿들이 정말 직관적으로 잘 나와 있습니다. 전 인강이나 수업하나 안듣고 이 문제집 한권으로만 준비했네요. 교재의 종류는 BASIC, IELTS 모의고사
등의 다양한 레벨이 있으니 골라 푸시길 바랍니다. 저는 BASIC 다음 단계의 책을 구매 했습니다. 실력이 쌓이신 분들은 바로 모의고사 교재 구매하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MODULE 도
ACADEMIC MODULE 과 GENERAL MODULE로 책이 나뉘는 거 같으니, 조심해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WRITING은 두 파트로 나뉩니다.
첫 번째 파트는 시각자료를 분석한 후, 정보를 요약한 자신만의 요약문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150이상의 단어로 작성해야 하며, 주어진 시간은 20분입니다. 두 번째 파트는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바탕으로 긴 에세이를
쓰는 것입니다. 주장 및 관점, 동의 반대,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 등 다양한 갈래가 있습니다. 250 이상의
단어를 써야 하며, 시간은 40분이 주어집니다. 시간이 두 배인 만큼, 배점도 두 번째 파트가 2배 더 높습니다.
PAPER BASED TEST 이신 분들은 당연히 본인이 글자 수를 세셔야 합니다... 반면 COMPUTER BASED TEST는 컴퓨터가 알아서 글자 수를 세준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이전에 쓴 칼럼처럼 본인은 연필로 푸는 게 더 맞다! 하시는 분들은 PAPER BAESD 준비하시되, 평소에 글자수 세가면서 "이 정도 쓰면 150자구나" 하는 연습을 하시는 게 좋으실 거 같네요 ㅎㅎ
WRITING 에서의 평가요소는 먼저 “문제 해결” 여부입니다.
적절하게 주어진 과제를 모두 수행하였는가? 가 문제인 것이죠.
예를 들어서 문제에선 “개고기를 먹는 것을 반대하는가 찬성하는가?”라고 주제를 줬는데, 개고기 수요를 분석하거나, 개고기를 먹었을 때의 장점과 단점 등 TOPIC 과 어긋난 글을 쓰면 당연히 감점의 요소입니다.
또한 “글이 일관되며 결합적인가?” 도 평가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앞에서는 개고기를 반대했다가, 뒤에선 갑자기 찬성한다고 하면 말이 안되겠죠?
또한 접속어도 AND, ALSO 등의 자리에 HOWEVER, IN CONTRAST 같은
적절하지 않은 접속어를 쓰면 감점의 요인입니다. “다양한
어휘 사용” 또한 배점 포인트입니다. 같은 말을 반복해서
쓰는 것보다, 같은 뜻을 가지지만 다른 단어를 쓰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입니다. 이를 영어론 PARAPHRASING 이라고 말하는 데요, 쉽게 말하면 “하지만”을
말하고 싶을 때, 계속해서 BUT BUT BUT BUT! 하고
말하는 것보단, HOWEVER, IN CONTRAST 등의 다른 말로
PARAPHRASING 하여 쓰는 것이 더욱 매끄럽고 좋은 글로 평가 받습니다.
PART
1은 어떻게 쓸까?
PART 1은 막대 그래프, 선 그래프, 표, 지도, 다이어그램, 원 그래프 등의 다양한 시각자료가 주어집니다. 문제의 주제와 그래프의 각 항목, 그리고 비율, 수량, 개수, 등의 수치적 자료와, 성별, 나라, 연도, 품목 등의 요소 또한 캐치해내셔야 합니다. 또한 템플릿도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제가 뭔지 제시>-<그래프의 전체적인 특징>-<그래프 항목별 세부적인 특징>
순서대로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제가 뭔지 제시할 때는 문제에
나와있는 문장을 그대로 쓰시거나, PARAPHRASING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당연히 PARAPHRASING 한 글을 더 잘
쳐줍니다.
템플릿은 HACKERS 교재에 나와있는 걸로 말하겠습니다.
먼저 주제가 뭔지 말할 때는, <THE BAR GRAPH (LINE GRAPH, PIE GRAPH, CHART, MAP, 등의 다른 시각자료로 대체 가능) SHOWS~~> 라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주어진 시각자료가 무엇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건지 한번 짚어준 후 분석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OVERALL, IT IS CLEAR THAT~~(전체적인 특징)>을 적어줍니다. 예를 들어 남녀 임금에 관한 막대그래프라면,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임금을 받는다 등의 전체적인 막대그래프가 보여주는 특징처럼요.
그 다음은 <LOOKING AT THE GRAPH MORE CLOSELY, (각 그래프 별 세부 특징)>입니다. 그래프 전체가 아닌,
하나하나의 특징을 보는 거죠. 예를 들면 A 국가에선
남자가 여자보다 돈을 2배 더 받는다. C 국가에선 여자는 50만달러, 남자는 70만
달러를 받는다.. 등등의 구체적인 수치와 비교 등, 각 항목을
파고들어 분석하는 것입니다.
꼭 제가 적은 템플릿 문장대로 적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주제-전반적인 특징-세부적인 특징의 틀만 지키시면 될 거 같아요. 저도 연습할 때 LOOKING AT GRAPH MORE CLOSELY 대신, LOOKING AT THE DATA MORE PRECISELY~~ 등등의 표현으로 PARAPHRASING 하는 연습을 하곤 했습니다.
PART 1에 대한 칼럼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PART 2와 소소한 팁으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