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AP 5점 받은 시리즈는 statistics가 마지막 글인 것 같네요! Ap world history는 4점인데 제가 사용하던 자료들이 좋다는 것만큼은 자부할 수 있어서 그 자료들을 공유하고자 하기는 하지만 진짜 자신 있게 5점 받은 과목과 독학 공부법을 알려드릴 수 있는 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약간 시원 섭섭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그럼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볼게요!
저는 Ap stat 같은 경우에는 princeton review와 barron's 책을 둘 다 가지고 있었어요! 허나 제가 생각하기에 ap calculus 때도 말을 드렸다시피 수학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AP 대중서들이 타 과목들에 비해서 잘 만들어지지 못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그래서 둘 중에 하나라도 써서 공부하려고 해보다가 결국에는 그 프렙북들을 아예 닫아버리는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답니다! 그래서 그럼 대중서 없이 무엇으로 공부했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첫번째로 칸 아카데미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각 영상을 노트에 정리하면서 강의를 들었는데요, 저는 강의 자체를 본다고 해서 제가 그 강의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강의를 보며 중간 중간 멈춰 가면서 상응하는 강의록을 만들고 복습할 때는 강의를 다시 보는 게 아니라 강의록을 다시 외우거나 이해하는 형태로 공부해주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공부를 해도 한계는 있기 마련이지요! 애초에 칸 아카데미 하나만으로 에이피 공부를 끝내기에는 조금의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제가 활용했던 것은 fiveable이라는 웹사이트였습니다!
생각해보니까 ap stat 공부는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는 소스들을 프린트해서 공부한 것 같아요! 그래서 fiveable이라는 사이트는 ap free resource들과 ap cram session이라고 해서 짧은 영상 강의로 핵심 요약을 끝내는 유료 동영상 서비스가 모두 같이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러니까 오늘 사이트 광고하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 일체 connection이 없어유ㅠㅠㅠㅠ 근데 진짜 fiveable statistics 만큼은 제가 찬양하는 수준입니다!
cram session이 각 단원마다 1시간씩 하는 것이 있고 전체 한 과목을 통째로 5시간 해서 5달러로 살 수 있는 게 있는데 저는 5시간 짜리를 들었어요! 지금은 아마 영상 녹화로 되어 있을 텐데 저는 진짜 ap 시험 전날에 들었기 때문에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자료를 정말 잘 만들어놨어요! 저는 그 5시간 때문에 5점이 나왔다고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물론 제가 그 전에 칸 아카데미로 다져놓은 기본 및 기반이 있기 때문에 그 5시간을 완벽이 이해하면 자료를 확실히 활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올라와 있는 슬라이드가 많아서 조금 위협적이여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4장 모아찍기 양면으로 해서 그 위협이 조금 덜 느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상 문제를 같이 풀어보는 시간도 각 단원이 끝날 때마다 있는데 그 예상 문제들이 아예 똑같이 시험에 모두 나와서 저도 너무 당황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꼭 들으면 후회 안하실 거라고 생각해서 슬라이드 반드시 대충 훑어보지 마시고 막판에는 이 강의만 듣고 그 슬라이드들을 통째로 외운다 생각하시고 흡입력 있게 공부하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릴게요!
AP Statistics도 결국에는 AP Calculus BC나 AB와 같은 수학 과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개념이 잡혀 있는 상태라면 바로 일명 기출 박치기!!를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저의 블로그를 꼼꼼히 읽어보셨다면 이미 아실 수도 있겠지만 college board의 AP의 이과 과목 같은 경우에는 개념만 알면 기출을 모조리 다 풀 수 있는 문과와는 다르게 기출 자체에 익숙해지고 계속해서 반복되어 나오는 유형들을 모두 알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제가 말씀 드린 이 두 가지의 자료들로 어느 정도 그 개념들에 익숙해지셨을 때는 바로 frq, mcq 안 가리고 college board에 올라와 있는 기출을 모두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당연히 기출을 풀면서 오답을 해야 하고요, 기출을 풀다 보면 나는 아직 문제 풀 실력이 아닌가보다, 개념을 조금 더 다진 다음에 기출을 풀어보자! 라는 생각을 하기가 쉬워요. 그러나 저는 솔직히 그 것은 도피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절대 겁먹지 마시고, 틀린 게 있으면 그 기출 문제에 상응하는 부분의 개념만 그 기출 위에다가 적어서 정리하는 것이 더욱 더 효율적이고 실력을 빨리 늘리는 공부법이니까 제발 겁 먹지 말고 기출 많이 풀어보기!!! 절대 수학은 개념 내용 자체만 읽어보려고 하지 말기!! 문제 풀기!! 꼭 계속 공부할 때마다 되새겨주셨으면 해요!!!
솔직히 지금은 내용이 많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때만큼은 정말 빠아아아아아아악세게 공부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다른 과목들에 비해서는 눈으로 익숙해진 용어나 개념들이 있어서 벼락치기가 조금이나마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이 돼요! 그러니 개념을 아예 모르는데 공부를 시작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꼭 시간을 여유롭게 두고 공부를 하시길 추천 드릴게요! 이렇게 해서 오늘의 포스팅도 이렇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월드 히스토리에 사용했던 자료들과 개인적으로 왜 4점이 나왔을지, 5점이 나오려면 어떻게 했으면 되었을 것 같은지 식의 자기 반성과 함께 글을 올려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