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2기 도리도리젠젠입니다:)

벌써 네번째 칼럼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저번주 라이팅 칼럼 유용하게 읽으셨나요? 오늘은 두번째로 요청이 많았던 리딩 공부법에 대한 칼럼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독학러였고, 4번의 시험에서 리딩 점수를 27, 28점을 받았고 액츄얼이나 해커스 정규교재에선 한 지문당 평균 0-5개를 틀리던 사람이랍니다!

참고해주시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Sta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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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딩 독학 공부법

0)리딩 유형에 대한 짤막 소개

리딩은 총 3지문, 더미가 있을 경우 4지문이 출제됩니다. 더미가 걸리는 경우 남은 시간에서 18분(뉴토플 기준)이 추가되어서 72분으로 뜨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문제 유형은 주제 찾기, 옳은 내용 찾기, 비슷한 뜻을 가진 문장 찾기, summary or category chart 문제 등이 출제됩니다. 뉴토플의 경우 10문제로 줄었고, 동의어 찾기 문제가 사라졌다고 정보를 줍줍하였습니다!

리딩의 경우 다른 3개의 영역들에 비해서 읽기(독해)능력만을 요구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점수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임과 동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역인것 같습니다.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의 경우 모두 지문보다는 쉽지만 읽기 지문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책으로 공부할 때와 가장 갭이 큰 영역으로, 시험 전에 꼭 컴퓨터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서 눈이 모니터에 적응할 시간을 줍시다!

1)단어 외우기/읽기 공부

1-1)단어공부

리딩 영역을 가장 어려워 하시는 분들의 문제는 바로 기본기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기본기란 바로 단어와 문법이랍니다. 토플은 지문들이 미국 대학 강의 내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영어 짬으로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많아서 처음 토플 지문을 접하시는 분들은 기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읽을 수는 있지만 이해는 못하는 기이한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흔히 초록이라고 불리는 해커스보카를 병행해야 하죠! 저는 본래 나름 단어가 탄탄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초록이의 경우 처음 공부 시작할 때 한번 쭉 흝으며 모르는 단어들을 단어장에 정리한 후 그 단어장을 계속 복습하며 외우고, 문제를 푼 후 바로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며 단어장에 추가로 정리하였습니다. 정규+액츄얼을 푼 후엔 하루동안 리딩 공부 시간에 단어장을 새로 정리하며 아는 단어는 소거하고 역사/지식/동물/과학/ 카테고리로 나눠서 새로 정리했습니다! 문제를 풀며 모르는 단어는 계속 업데이트하고 복습하는 식으로 단어 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리딩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단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꾸준히 단어 공부를 하다보면 한문장 한문장 읽히는 재미가 있답니다!

또한 저는 동의어, 예문을 중심으로 정리하였고 이 부분을 가장 신경써서 정리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토플에서 동의어를 알면 라이팅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동의어와 예시는 꼭 신경써서 체크해주세요:)

하지만 단어공부는 무작정 외우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본인의 페이스에 맞는 단어량과 꾸준한 !!!복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르는 단어를 계속해서 보고보고 또보고 지문에서 보고, 단어장에서 보고 하며 연관성있게 공부하는 것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1-2)읽기공부

사실 저는 수능영어에서 다진 짬으로 인해 문장 구조, 문법, 영어 문장 이해하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어요. 하지만 영어 읽기 자체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감히 공부법에 대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문법 공부를 끝내고, 어느정도 읽기에 익숙해졌다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읽기공부라는 말이 뭔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토플 리딩을 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부인데요, 바로 끊어읽기입니다!

시시하지만, 토종한국인으로서 짧은 시간안에 지문을 읽고, 이해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속독이 가능해야 하는데(물론 문제풀이 스킬로 시간을 줄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끊어읽기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술술 읽어도 이해가 되지만 왜 끊어읽어야 하느냐면, 1)긴 문장 해석 2)복잡한 문장 해석 3)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저의 끊어읽기 법칙은 주로 이정도 입니다.

◎ 첫번째 동사 앞에서 끊기(주어 찾기)

◎ to부정사, 형용사 등 부사어들은 동그라미/명사구는 괄호치기

◎ 숙어 찾아내기

◎ 두번째 동사 앞에서 한번 끊고 그 안에서 두번째 주어찾기, 문장 분석

리딩 공부를 책으로 하실 때 이렇게 표시하면서 끊어읽기를 연습하시다보면, 점점 끊어읽는 구간이 줄어들게 되고, 나중에는 손을 떼고 풀어도 자동으로 끊어읽기가 되고, 모니터 화면 적응기를 거치면 리딩이 잘 읽히게 되는거죠.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하는 공부 방법이지만, 너무 리딩이 힘들때 사용해보세요!

2)Summary 하기

이 부분은 제가 Summary, Category Chart 문제를 계속 틀려서 사용하기 시작했던 공부법입니다.

큰 내용은 없어서 간단한 팁만 드리고 넘어가려고 해요!

 저는 지문을 읽기 전에 문제를 한번 쭉 흝고 풀었기 때문에 summary문제에서 보이던 단어, 내용을 중심으로 적어 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큰 주제-소주제1-소주제2-결론의 형식으로 적었고, 소주제는 단락이 넘어갈 때마다 주제가 넘어간걸 파악하고 나눴습니다!

주로 명사와 동사 위주로 적었고, 영어로 적기 애매할 때에는 한국말로 내용을 적어놓았어요. 또한 「3이런 식으로 단락 표시도 해두었습니다! 막상 내용은 기억이 나는데 어디에 있는지 기억이 안나서 찾느라 헤메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ㅠㅠ

저는 깔끔한 summary에 대한 욕심이 없었어서 제가 알아볼 수 있는 형식을 공부하면서 찾았답니다! Summary 문제가 어려우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오답메모

저는 학생때부터 오답노트 쓰는걸 매우 부정적으로 여겼던 사람이었던지라 오답노트를 두진 않았습니다ㅠㅠ

오답노트는 다시 꺼내보기도 어렵고 정리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이죠.

대신 오답메모를 적어서 붙여놨었어요! 리딩의 경우 항상 비슷한 이유(단어 실수, 잘못 읽은거)로 비슷한 유형을 틀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잔실수를 줄이고자,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고자 틀린 이유, 옳은 답의 이유, 모르는 단어 위주로 틀린 문제마다 적어서 붙여놓았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다시 풀때 그 메모와 비교해서 풀면 본인의 반면교사 역할을 해주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오답노트 쓰기를 부정적으로 여기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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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리딩 필승법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제 필승법이 남았습니다. 필승법은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문제풀이 스킬 등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1)지문 전에 문제 파악하기

저는 수능때도 그랬고 토익에서도 그랬고 언제나 문제를 먼저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야 지문을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죠. 토플도 시간싸움이기 때문에 긴 지문을 붙잡고 줄줄 읽고 문제를 풀어도 다시 까먹기 때문에 문제를 파악한 후 지문을 읽어내려가면 더 이해하기 편하고 시간도 줄일 수 있답니다.

문제를 파악할 때 문제를 하나하나 읽고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1)이 단락에서는 어떤 내용을 읽어야 하는지

2)이 단락에서의 중요 주제와 포인트는 무엇인지

3)어떤 내용을 summary 해야하는지

를 중점으로 파악하셔야 합니다! 토플은 ~단락에서라는 힌트를 주기 때문에 이런 단서를 잘 활용하면서 문제를 파악하면 더 수월하게 문제풀이가 가능해질겁니다:)

2)지문 읽으며 풀 수 있는 문제는 바로 풀기

문제를 먼저 파악하였으면 바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구토플의 경우 동의어 찾기가 대표적인 예죠. 비슷한 흐름의 문장 찾기도 동의어를 알고, 문장구조 파악이 잘되시는 분들은 바로 풀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경험상 서론부분은 읽고 어느정도 내용을 파악하신 후 푸시면 덜 헤멜 수 있기 때문에 서론, 결론 부분은 읽고 넘어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단락의 주제 찾기나 옳은/틀린 내용 고르기, 언급안된 내용 고르기의 경우 단락마다 풀 수 있기 때문에 문제풀이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문제 파악할 때 각 paragraph를 읽고 호로록 풀어나갈 수 있으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겠죠? 이때 summary도 함께 해주시면서 문제를 풀면 당연히 1석2조랍니다!

3)Summary 적극 활용하기

치열하게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끝판왕 문제인 summary/category chart 문제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때 당황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소거법으로 풀어나가시면 됩니다. 괜히 언급이 안되었는데 주제와 적합한 보기가 나오거나, 어려운 단어로 반의어를 심어놓고 비슷한 문장 구조로 써놔서 고르고 싶게 만드는 보기들을 위주로 소거하면서 Summary 내용을 활용하다보면 정답만 남게 되는 기적이 탄생합니다.

하지만 이 유형의 문제는 동의어/반의어에 대한 숙지와 많은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습문제로 차근차근 다지시면 나중에는 어느정도 감이 와서 보기만 해도 오답이 한두개 보일 때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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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은 리딩 공부법과 필승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도 최대한 구체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었습니다만 혹시 더 궁금한 부분이나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에 써주시면 빠른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주 리스닝 칼럼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