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고득점멘토 7기 토플리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리딩 영역의 문제 유형들에 관한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오늘은 리딩 문제 유형 중 Fact & Negative Fact 유형과 Rhetorical Purpose 유형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토플 리딩영역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RC 리딩영역>
문제 유형 | 유형 소개 | 배점 | 지문당 문항 수 |
Sentence Simplification | 주어진 문장의 핵심 정보를 가장 정확하고 간결하게 바꾸어 쓴 것을 선택하는 유형 | 1점 | 0~1개 |
Fact & Negative Fact | 지문의 세부 정보를 찾아 지문과 일치(Fact) 또는 불일치(Negative Fact)하는 내용을 선택하는 유형 | 2~5개 | |
Vocabulary | 주어진 표현과 가장 유사한 의미의 어휘를 찾는 유형 | 1점 | 1~2개 |
Reference | 지시어가 가리키는 대상을 찾는 유형 | 1점 | 0~1개 |
Rhetorical Purpose | 작가의 수사적 의도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을 선택하는 유형 | 1점 | 0~3개 |
Inference | 지문에 명백하게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제시된 정보로 추론이 가능한 것을 선택하는 유형 | 1점 | 0~2개 |
Insertion | 지문에 지정되어 있는 4개의 [■] 중에서 주어진 문장을 삽입하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찾는 유형 | 1점 | 1개 |
Summary | 6개의 보기 중, 지문의 주요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 3개를 골라 지문 요약을 완성시키는 유형 | 2점(부분 점수 있음) | 0~1개 |
Category Chart | 지문에서 비교 대조되고 있는 정보들을 각 범주에 맞게 분류하는 유형 | 3~4점(부분 점수 있음) | Summary 문제가 출제 되지 않는 경우에 한해 1개 출제 |
(출처: 해커스 토플 액츄얼 테스트 리딩 영역)
1. Fact & Negative Fact
먼저 Fact 유형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표에 명시된 대로, Fact 유형은 지문의 세부 정보를 찾아 지문과 일치 (Fact) 또는 불일치(Negative Fact)하는 내용을 선택하는 유형입니다. 해당 유형의 경우, 2~5 정도의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가장 많이 출제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유형은 쉽게 느껴짐과 동시에 꾸준히 오답이 나오는 유형입니다. 그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특정 단어에 집착해서
두 번째는, 발문 혹은 선지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입니다.
Fact 유형의 경우 지문의 내용을 그대로 선지에 옮겨 적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paraphrasing을 통해 선지를 제작합니다. 제가 쓴 리딩 칼럼 중 첫번 째 칼럼을 보시면 리딩은 해석이 아닌 독해(이해)의 영역이라는 말을 보셨을 것입니다. 지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독해)를 하지 않고 Fact 문제로 넘어가면, 특정 단어, 비슷해 보이는 구에 집착해서 선지를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독해)를 제대로 하였다면 독해를 통한 정확한 풀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독해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이외에도 Fact 유형을 많이 실수하는 이유는 제대로 발문 혹은 선지를 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틀린 것을 고르라고 했는 데 맞는 것을 고른 경우, 그 반대의 경우, 선지를 중반부 까지만 읽는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이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토플 리딩 영역은 절대로 고득점으로 갈 수 없습니다. 항상 유의하시고 꼼꼼히 그리고 천천히 읽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Fact 유형을 다 맞출 수 있는 방법은 특정 단어가 아닌 지문을 근거로 하여 푸는 것 입니다.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토플은 절대 상식 혹은 지식을 통해 푸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모든 질문의 근거는 지문에 있습니다. 지문의 내용을 토대로 문제를 풀면 되지만, 촉박한 시간과 부족한 연습량때문에 이를 직접 리딩유형을 풀 때 구현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연습만이 리딩 점수를 올려줍니다. 앞으로 리딩 문제를 풀 때, 틀린 문제를 오답 할 때, 질문의 근거가 지문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2. Rhetorical Purpose
Rhetorical Purpose는 작가의 수사적 의도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을 선택하는 유형입니다. 즉 작가가 특정 정보를 언급한 이유를 파악해야 하는 유형입니다. 이 유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문맥의 앞뒤 맥락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밑줄 친 부분만을 토대로 문제를 풀고자 한다면 답이 안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예시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 (중략) Perhaps dinosaurs could not tolerate these extreme temperature changes and became extinct.
[3] If true, though, why did cold-blooded animals such as snakes, lizards, turtles, and crocodiles survive the freezing winters and torrid summers? These animals are at the mercy of the climate to maintain a livable body temperature. It’s hard to understand why they would not be affected, whereas dinosaurs were left too crippled to cope, especially if, as some scientists believe, dinosaurs were warm-blooded. Critics also point out that the shallow seaways had retreated from and advanced on the continents numerous times during the Mesozoic, so why did the dinosaurs survive the climatic changes associated with the earlier fluctuations but not with this one? Although initially appealing, the hypothesis of a simple climatic change related to sea levels is insufficient to explain all the data.
(출처: Toefl IBT Reading Practice Sets 2)
2. Why does the author mention the survival of “snakes, lizards, turtles, and crocodiles” in paragraph 3?
A To argue that dinosaurs may have become extinct because they were not cold-blooded
animals
B To question the adequacy of the hypothesis that climatic change related to sea levels
caused the extinction of the dinosaurs
C To present examples of animals that could maintain a livable body temperature more
easily than dinosaurs
D To support a hypothesis that these animals were not as sensitive to climate changes in the
Cretaceous period as they are today
문제를 먼저 보시면 paragraph 3에 왜 밑줄 친 부분을 언급했느냐를 묻는 문제로, Rhetorical Purpose 유형입니다. 이 문제를 접근할 때 먼저 밑줄 친 부분의 주변도 함께 읽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If true, though, why did cold-blooded animals such as snakes, lizards, turtles, and crocodiles survive the freezing winters and torrid summers? These animals are at the mercy of the climate to maintain a livable body temperature. It’s hard to understand why they would not be affected, whereas dinosaurs were left too crippled to cope~.
- Critics also point out that~ so why did the dinosaurs survive the climatic changes associated with the earlier fluctuations but not with this one?
3문단의 내용을 읽어보니, 먼저 같은 cold-blooded 동물인 밑줄 친 종들은 climate change에 잘 살아 남았는데 dinosaurs 은 아니었다, 공룡들은 이전 climate change에 잘 살아 남았는데 이번 climate change에는 아니었다의 내용입니다. 즉 한마디로, climate change는 공룡들의 멸종에 기여한 요인이 아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밑줄 친 부분 snakes, lizards, turtles, and crocodiles 이 나온 이유는, 밑줄 친 부분의 앞뒤 맥락을 살펴본 결과, 공룡 멸종의 요인이 기후변화에 있다는 가설을 부인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B 입니다.
오늘 칼럼의 내용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 다른 리딩 문제 유형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