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고 2인데 만약 의대, 약대와 같은 전문직을 한다면 중국 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독일로 유학을 가는 것이 나을까요.
대한민국은 전문직 되기가 너무 빡쎄고 영미권으로 가자니 돈이 없고...
그래서 생각하다가 정한 게 중국이랑 독일 등 좀 괜찮으면서도(?) 학비가 싼 국가인데...
중국은 아무래도 외국인 입시가 자국인에 비해 많이 쉽고 또 자격증 시험도 마지막에 한 번 보니 대학생활만 생각하면 중국이긴 한데, 과연 외국인이 중국에서 자격증 시험을 통과했다 하더라도 전문직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지(그러니까 법에 외국인은 제한을 걸어 놓지는 않는지), 제대로 취업 활동할 수 있는지가 약간 걱정이 됩니다.
또 중국은 아무래도 공산국가다 보니 약대는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아도 의대는 다른 보통국가의 위상이랑 많이 차이가 난다고 들었거든요. 막 중국에서 살다가 영주권 받거나 시민권 받으면 갑자기 중국검열에 걸려서 공안에 잡혀가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걱정도 어느 정도는 있고...
독일의 경우에는 studienkolleg 입학시험, studienkolleg 졸업시험 합격하고 약대에 또 지원해서 합격, 약대 다니면서 계속 삼진아웃제 시험 등이 있긴 해도 자격증 따고 나면 그냥 보통국가에서 한국이랑 비숫한 (오히려 세전으로는 더 많은) 돈을 벌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구요...
그래서...어디가 더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