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등학교에서 실습 중인데 굉장히 배우는 게 많군요 ㅎㅎ
한국과 교육이 너무나도 달라요..
사실 초등교육과는 한국에서 등록금이 싼데도, 등록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여기는 배로 비싸도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드는 군요.
물론 일반대를 안다녀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설이나 학생을 위한 복지 같은게..
등록금을 내는 대로 모두 돌아오는 느낌?
초등사회교육 시험 문제가.. 와우..
에세인데 두명이서 짝을 이뤄서 보는 겁니다.
시험 문제 유출? 하면 안될 거 같아서 다 쓰지는 못하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하나가
사회과교육을 가르칠 때, 교과서를 이용하는 것의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각각 쓰라는 군요..
우리나라에서는 광복 이후, 교육과정이 어떤 흐름이었나를 배우고 외워야 하는 것,
사회과 교과서에 대해서 배우는 것과 달리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굉장히 창의적이에요.
교과서를 이용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여기서는 그 당연한 게 당연한 게 아니라는 사실들.
그리고 초등은 아무래도 창의력이 요구되는 나이라 그런지
책을 수업에 굉장히 많이 이용합니다.
아동문학 수업에서, 사회를 책을 이용하여 가르칠 수 있다는 것도 배우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