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간 사람들을 보면 같은 한국인 유학생들끼리 함께 다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잖아요
저도 그 사람 중 한명이었는데 한국인 유학생끼리 같이 다녔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얘기해보려구요
우선 장점으로는 외롭지 않다는게 가장 커요
같은 나라 사람이다보니 힘든걸 얘기하면 공감도 더 잘되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더 쉽게 친해질 수도 있구요
근데 단점으로는 외국어 실력이 오르지 않을 수 있다는거에요ㅠ
낯선 타국까지와서 한국어를 쓰는 일들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외국어를 쓸 기회들이 적어지다보니
유학하면서 공부가 되는 부분들이 비교적 적더라구요
저는 한국인 언니 오빠들 7명이서 다녔는데
한달에 한번정도는 함께 놀고 그 중에 몇명은 거의 맨날 만나서 놀았거든요
한국인들이랑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니까 현지 친구를 잘 안만나게 되고 그런데
또 같이 있으면 재밌으니까 계속 한국인들끼리만 놀게 되더라구요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지 친구나 아니면 다른나라의 유학생들이랑도 친해졌다면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