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일본 도쿄로 워홀을 떠난 후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일본어도 배우고 일본 문화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지만 생활하면서 후회한게 딱 한가지가 있어요
초반에 아르바이트를 잡기가 어려워서 2달정도는 신오쿠보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한인타운이지만 그래도 일본어를 배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거기에 일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한국인이고 계산할 때 빼고는 진짜 일본어 쓸 기회가 없더라구요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신주쿠에 있는 일반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다시 시작했어요
물론 신오쿠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맞는 사람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왕 일본으로 워홀을 왔다면 한국인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은 곳에서 일을 하는게 일본어도 많이 늘고
친구도 사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당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