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 준비하면서 해커스 게시판 가끔 오면서 도움 받아^^ 후기 올려요.
전 미국 거주중이라 시험은 미국에서 봤구요. 떨려서 배고플꺼라 생각도 못했는데 두번째 에세이 쓸때부터 무지 꼬르륵 거리더라구요 ㅠ. 꼭 아침에 속 편한거 든든히 챙겨드시고 가세요. 공대생이라 퀀트는 별로 걱정 안하고 영어랑 라이팅만 공부했더니 170점 못받는 대참사가.. 그래도 그냥저냥 괜찮은 점수라 두번째 시험 스케쥴 했던거 취소했습니다. 제가 지원하는 과는 퀀트 160점 넘으면 괜찮은거 같더군요.
한국에 있었으면 해커스 강의 들었겠지만 미국이고.. 인강이 없으므로 전 magoosh 사용했습니다. 시험 준비는 자고로 짧고 굵게 해야한다는 신념이 있어서 3개월 패키지를 3주에 끝냈어요. 확실히 버벌 섹션 준비하는데 도움이 꽤 된거 같아요. 리딩도 처음보다 많이 나아진 느낌이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자꾸 보니 감이 슬슬 오더라구요. 처음 문제를 풀땐 모르는 단어 투성이었는데 그럴때마다 무조건 적어놓고 2-3일에 한번씩 그 리스트를 쭉 훑어보고 또 며칠있다 다시 훑어보고 또 반복하고 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아 시험가기 일주일전에 이 리스트도 마스터 했구요
라이팅 같은 경우는 직접 30분 시간재면서 써보면서 준비했습니다. 진짜 하기 싫어서 끝까지 미루다가 마지막주에 몰아서 헀는데요..ㅎㅎ ets 문제집 사시게 된다면 거기에 6점짜리 샘플, 5점짜리 샘플, 등등으로 몇개 들어있는거 한번 보시는거 강추 드려요. 글을 잘쓰는것도 한몫 하지만 대충 보니 얼마나 논리정연하게 쓰는지가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마구쉬에서는 시간을 5-8분정도 브레인스토밍, 15-20분 글쓰기, 5분 마무리 짓기- 로 가르쳐줬는데 그런식으로 혼자 트레이닝을 하니 도움이 많이 된거 같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ets 웹사이트에 에쎄이 토픽 다 나와있으니 쓱 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퍼센타일은 각 시험마다 다르게 측정이 되는데요. 제가 본 시험 같은 경우는 v162 = 90%, q168 = 93%, w5.0 = 92% 였습니다.
다들 공부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받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