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독일에서 취업을 해서 곧 1년이 되는 직장인입니다.
요즘 독일로 해외취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는 추세라고 하여,
독일 해외취업에 준비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려고 합니다.
시리즈로 작성할 예정이며, 오늘은 독일 해외취업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포인트들을 말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본인의 위치와 해외취업을 하고자 하는 이유를 명확히 한다.
외국인 회사들은 대체로 필요한 공석에 한해 인원을 충원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대기업 공채처럼 스펙별로 나열한 후 면접을 보고 가르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채용방식과는
상이합니다.
본인의 전공, 아르바이트, 다양한 경험과 경력 등이 일하고자 하는 포지션과 맞아야 채용을 당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업종에서 어떤 직무로 일하고 싶은지 가장 먼저 판단해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업무의 경력이 없다면 아르바이트나 대학 시절 수강했었던 과목 등을 이용하여 어느정도 관련성이 있도록 해야합니다.
두번째,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기업에 맞게 작성한다.
당연한 말로 들릴 수 있지만 영어로 내용을 논리 정연하게 전달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나라별로 요구하는 이력서의 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독일에서 취업하는걸 원하시면 독일 이력서 양식에 맞춰야합니다.
독일 기업들은 생년월일과 사진 기입을 필수적으로 생각합니다.
학업내용과 경력사항 등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입을 해야 기업에서 지원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버레터는 지원하려는 회사의 채용 공고에 맞게 업무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부합할 수 있는 경험이나 경력등을 강조하며 지원하려는 회사에서 왜 본인을 뽑아야 하는지를 강력히 어필해야 합니다.
커버레터는 인트로 - 간단한 학력사항 - 경력사항 - 마무리로 폼을 지키고 회사와 업무 포지션에 맞게 세부 내용들은 커버레터 별로 다르게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성이 완료하면 오타나 수정사항이 없는지 원어민 친구나 전문가에게 다시 한번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한 포인트들을 한번에 글로 적으려고 하였으나, 글이 길어질꺼 같아 두차례에 걸쳐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회사 인터뷰와 비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