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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여러분을 태운 비행기가 영국의 공항에 착륙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 보자.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의 착륙만을 기다리고 있다면 좋겠지만, 막상
공항에 도착하여 어떤 절차를 거쳐 영국 땅을 밟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숙소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를 모른다면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공항 입국 절차는 어떤지, 숙소정보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그리고 입국 후 주의사항에
대해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국에 도착하여 당황하지 않고 멋진 유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goHackers.com이
영국 도착에서부터의 영국 생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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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준비 |
입국 심사관에게 보여줄 필요한 서류를 꺼내기 쉽게 미리 준비 해 놓는다.
여권, 입학허가 편지, 현금, 여행자 수표, 영국에서 머무를 주소, 잔고 증명서(영문) 출국용(return)
비행기 티켓이 필요하다. |
입국심사요령 |
비행기 안에서 입국카드를 작성한다.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을 기재하고 런던에서 머무를 주소와 입국 목적을
기재한다.
영국은 입국심사가 까다로우므로 입국 심사관의 질문에 대한 내용을 영어로 미리 준비한다.
입국 심사관이 묻는 말에만 간결하게 대답하고, 꼭 필요할 경우에만 아르바이트, 취업에 관한 의사를 밝힌다. |
검역 |
국제예방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여행자가 직접 애완동물을 데리고 들어오는 것은 금지 사항이다.
영국으로 들여 오는 모든 애완 동물은 유효한 입국허가증이 있어야 하고, 지정 검역소에서 6개월의 검역기간을
거쳐야 한다.
애완 조류는 여행자가 데리고 들어 올 수가 있지만, 일련의 검역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불법으로 수입되는 모든 동물은 규제 또는 사살될 수 있다. |
세관 |
■ 녹색 채널
(Nothing to Declare) |
- 통관 한도내의 물품을 소지한
사람이 통과한다. |
■ 적색 채널
(Goods to Declare) |
- 신고할 물품이 있거나, 수입제한 품목에 관한 질문사항이
있는 경우 통과한다. |
■ 청색 채널
(유럽 연합국전용 출구) |
- 다른 유럽 연합국가를 출발하여 영국으로 바로 입국하는 여행자가 통과한다.
- 세관신고를 할 필요가 없고, 각종 세금과 관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 수입금지 품목(마약, 무기, 음란 자료 및 보건과 환경에 유해한 물품) 소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선별 검색을 실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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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류는 담배 800개피, 여송연 400개피, 시가 200개피, 맥주 110ℓ로 구매가 제한되므로 이를
초과 하지 않도록 한다.
세관신고서는 따로 작성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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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 목적인 경우, 한국인은 6개월 동안 비자 없이 영국에 머물 수 있으므로 관광 및 단기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미리
비자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입국 심사 시, 괜한 쓸데 없는 얘기는 하지 말자. 특히 아르바이트의 경우 법적으로 허용되지만, 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학비에 관한 경제적 여유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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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이 허락되자마자 최대한 빨리 안전한 숙소를 알아보도록 하며, 가족과 동반할 경우 최적의 숙소를 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보통 영국의 숙소는 주당으로 계산되며 현지에 도착해서 숙소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다른 숙소를 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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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서류보관 |
여권과 여행증명서류, 그리고 티켓 등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여행하기 전에 여권의 이름, 사진, 여권번호
그리고 날짜와 입국허가 스탬프나 서류등을 따로 복사 해 놓는다.
여권을 분실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주영한국대사관에
연락한다. |
현금및 소지품관리 |
당장 필요한 만큼의 현금, 대략 250 파운드 정도만 지니도록 한다. 공중전화 또는 발권기계 이용 등을
위해 동전과 5파운드, 10파운드짜리 지폐를 넉넉히 지니도록 한다. 기차표나 호텔 투숙비 등은 신용카드로
지불한다.
현금, 신용카드 그리고 여행자수표는 옷 주머니 안쪽이나 혁대 또는 지퍼가 달린 가방에 보관한다. 또한 여행자
수표의 일련번호를 따로 적어서 여권과 다른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행자 수표나 신용카드를 분실하였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해당 기관에 신고한다.
소지품과 짐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본인의 이름을 잘 기재해 놓는다.
짐을 잠깐 맡길 때에는 수하물 보관소를 이용할 수도 있다. 수하물 보관소는 대부분의 공항이나 기차역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 있다. 안내원이 짐을 보관할 때 주는 영수증을 잘 보관하셨다가 짐을 찾을 때 제시 한다. |
공항에서 이동하기 |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Heathrow Express, Gatwick Express, 지하철, 고속버스(coach)로
연결이 되어 있다.
런던에 내려서 다른 지방으로 가려는 경우, 시내에서 기차로 갈아타거나 공항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히드로 공항에서 영국의 유명한 블랙 캡 (Black Cap) 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항 안내 데스크에서 믿을 수 있는 택시 회사로 연결 해준다.
본인이 직접 미니 캡 회사와 일정을 조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절대 입국장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수상한 사람과
같이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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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변경이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진학하는 대학이나 컬리지의 전화번호를 항상 지니고 다니면 유사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미니 캡 회사와 일정을 조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절대 입국장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수상한 사람을 조심하자.
언제나 조심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유학생활 관련 모든 궁금증은 goHackers.com 의 [생활정보 Q&A] 게시판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관련된 실시간 정보들을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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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교통 발달의 역사를 지닌 영국은 교통수단이 다양하게 발달하였지만, 물가가
높으므로 이동 시 쓰게 되는 교통비 또한 만만치 않다.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학교와 숙소를 오갈 때 여러분들이 이용
하게 될 교통수단들은 버스, 택시와 기차 및 튜브(tube) 라고 불리는 지하철이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이용 요금은 어느 정도인지,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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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늦은 시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혼자서 인적이 드문 정류장에서 기다리지 않도록 하고 한적한 시간에 2층
버스에 탑승할 경우 버스 기사나 다른 승객이 볼 수 있도록 1층에 탑승한다.
저녁 늦게 귀가하거나 내려서도 많이 걸어서 가야 하는 경우에는 하차하는 버스 정류장에 아는 사람에게 마중
나오도록 사전에 연락을 취한다. |
택시 |
도보로 귀가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택시를 이용한다.
택시를 이용할 때에는 다음의 안전수칙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 택시를 이용하게 될 경우 소속기관으로부터 믿을 만한 택시회사를 추천 받고, 허가된 택시(licensed)인지 확인하도록 하자.
- 오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승차 전에 미리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상의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항상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앉는다.
- 운전사와 이야기 하는 것은 가능하나 절대 개인 정보를 알려주지 않도록 하고 내릴 때에는 먼저 차에서 내린 후 돈을 지불한다.
- 소속기관에서 택시회사와 협정을 맺은 경우, 현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학생증 번호와 이름만 알려주면 나중에 계산을 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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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및 지하철 |
비어있는 열차 칸에 혼자 탑승하지 말고 꼭 사람이 있는 열차 칸에 탑승한다.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본인의 짐은 항상 자신과 가까운 거리나 시야에 들어오도록 보관한다.
선반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의 소지품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특히 열차가 역에 멈춰 있을 때는 더욱 조심
한다.
기차로 오랜 시간 여행할 경우에는 친구 등 아는 사람에게 열차 도착 시간과 열차종류를 알린다.
기차로 이동할 경우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해당 승무원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거나, 무료전화로
영국교통경찰(0800-40-50-40)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항상 마지막 버스, 기차, 지하철이 몇 시인지 확인한다.
이동수단이 완전히 멈추어 서기 전까지 절대 문을 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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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이용시 |
가급적 기차나 버스, 지하철에서 내려서 혼자 걷지 않는다.
짐을 가지고 낯선 곳을 찾아 갈 경우 걷지 말고 택시를 이용한다.
사람들을 따라 같이 걷거나 아니면 마중 나올 사람을 부른다.
절대로 기차 길을 건너거나 접근하지 않는다.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휴대폰으로 오래 통화하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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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에는 자칫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항상 조심하고, 항상 주위를 살펴보도록
하자.
간혹 거리에 다니는 택시(Minicab)들이 더 저렴할 수 있으나 허가를 받지 않았으므로 허가된 회사의 택시나 호출한
미니 캡(Minicab)에 비해 덜 안전할 수 있다. 필요 시 택시 기사에게 본인이 집안에 안전하게 들어갈 때까지
대기해 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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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시간요금제 |
런던은 지역별에 따라 1~6 Zone으로 나뉘며 각 Zone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런던의 교통요금은 Peak와 Off-peak로 시간을 나누어 요금을 달리 받으며 Off-peak 시간대에
티켓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다.
Peak 09:30 am 이전 / Off-peak 09:30 am 이후 &주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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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Travel Card |
버스와 지하철을 하루 동안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지하철의 경우 1~2존을 초과하면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어른 한 명이 Travel Card를 소지하고 있으면, 동반한 어린이(16세 이하) 4명까지 각1파운드에
Travel Card를 구입할 수 있다.
구간별
요금표는 다음과 같다.
구분 |
오전 09:30분 이전 |
오전 09:30분 이후 |
1~2존 |
8 파운드 |
6.60 파운드 |
1~3존 |
10 파운드 |
7.30 파운드 |
1~4존 |
10 파운드 |
7.30 파운드 |
1~5존 |
15 파운드 |
8 파운드 |
1~6존 |
15 파운드 |
8 파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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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
편도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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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파운드
1.30 파운드 (Oyster Card) |
하루 이용권 |
4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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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이용권 |
17.80 파운드 |
한달 이용권 |
68.40 파운드 |
버스 세이버
(Bus Saver) |
더 이상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단, 기존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용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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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교통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이고, 특히 기차, 택시 요금이 비싸다. 버스가 가장 저렴하므로 보통 버스를
이용한다. 학교와 숙소가 가깝다면 교통비를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장기간 체류할 경우 한달 정액권(Monthly pass)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Oyster Card는 충전식으로 사용하며 지하철, 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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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스에서 운전을 하려면 면허가 필요한데, 북 아일랜드에서는 절차가 조금 다르다.
영국의 면허증은 운전 및 자동차면허위원회 (DVLA)에서 발행한다.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면허증을 이용하여 영국에서 운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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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
영국 교통법에 대한 간략한 요약은 영국 정부가 출판한 교통규칙집 (운전자용 소책자)을 통해 알 수 있다. 교통규칙집은 영국 내 거의 모든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영국 관광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읽을 수 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만 17살이 되어야 한다.
영국에서는 한국과는 반대로 도로 왼쪽으로 운전을 하며 핸들도 오른쪽 좌석에 위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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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여행할 경우 큰 도로위주로 계획을 세우고, 미리 전화로 상대방에게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서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하자.
출발 전 타이어의 상태와 연료, 오일을 점검하고 손전등을 지니고 다니며 배터리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여 혹시 모를 도로
위에서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하자.
핸드백이나 서류가방 등을 바닥이나 좌석 바로 뒤에 놓도록 하고 귀중품은 절대 차 안에 보관하지 않으며 혼자서 차로
이동을 할 경우 차 문을 모두 잠그고 운전 중에는 창문도 항상 닫아 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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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도착해서 당장 사용할 현금과 여행자 수표는 준비했지만 장기간 학업을 위해 영국에 머물러야 할 경우 한국에서 송금을 받아야 한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 임금을 입금시키기 위해 영국 현지의 은행 계좌가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 현지에 도착하여 적응하는 동안 은행 계좌를 여는 일이 하나의 큰 과제물처럼 느껴지기 마련이고, 왠지 영국의 은행은 문턱이 높게만 느껴질 수도 있다. 은행 계좌 개설에 필요한 지식과 준비서류 그리고 한국에서 송금 받는 방법에 대해 미리 알고 간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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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 의 편이성 |
돈을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고, 체크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공과금 고지서를 낼 때에도 은행으로 직접 찾아가 지로로 내지 않고, 은행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갈 수 있게
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고 현금인출기를 이용 시에도 더 편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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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좌 개설시
구비서류 |
신분을 증명할 여권
영국 대학의 입학 허가서 혹은 학교에서 발급받은 Bank letter
한국에서 사용한 은행계좌 거래 내역서를 요구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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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좌 개설 신청 전 |
본인이 한국에서 거래하는 은행과 영국 은행이 연결 된다면 새로 계좌 개설을 하지 않고도 영국 도착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영국의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현금 인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영국의 학교에 학비를 보낼 때 한국에 있는 계좌에서 송금해도 된다.
영국의 대표적 은행으로는 NATWEST, BARCLAYS, HSBC, LLOYDS, Abbey Nationa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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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좌 개설 신청 후 |
계좌를 개설하면 2, 3주 후에 우편으로 현금카드(Debit/solo/switch card)와 수표(cheque)책, 그리고 입금표와 비밀 번호인 PIN (Personal Identity Number)가 함께 온다.(비밀 번호는 기계로 산출된 번호가 주어진다)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 적어도 2, 3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계좌가 개설되기 전까지 사용할 충분한 현금이나 여행자 수표, 신용카드를 준비해서 영국에 입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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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연계되는 은행이 있기 때문에 학교의 Office 에서 미리 어떠한 서류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담당자의 사인이
들어간 서류(Bank Letter)를 받아 은행에 제출하면 계좌 만들기가 한결 쉬울 것이다.
영국에서 외국인 학생이 은행계좌를 개설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자료는 영국
은행원 연합 (British Bankers Association)사이트에서 찾아보자.
짧은 과정의 코스를 밟을 경우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우므로 그 기간 내 필요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미리 충분히 준비해서
가도록 한다.
은행의 지점과 담당자마다 한국의 은행 계좌 내역서를 요구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는 등 일괄적이지 않은 기준으로 계좌를
개설해 주므로 이에 유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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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시 필요정보 |
수취인의 영문이름
영국은행 명, 계좌번호, 지점번호(Sort Code), 지점 주소
수취인의 주소, 수취인의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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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
한국의 은행에서 1번, 영국 은행에서 1번, 총 2번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영국의 은행은 보통 16파운드의 수수료를 떼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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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보통 은행명과 계좌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한 반면 영국에서는 송금 받을 지점 번호까지 알아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유의하자.
수수료의 경우, 2번의 수수료를 지불하므로 특히 학비 송금 등을 할 때에는, 환율과 수수료를 잘 계산하여 송금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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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을 하면서 지내게 될 숙소를 잘 정하는 것도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영국의 대부분의 건물들은 몇 백 년 씩 된 건물도 있을 만큼 오래된 건축물들이고 벽돌로
지어진 영국의 집들은 같은 비용과 같은 종류의 숙소라고 할 지라도 건물상태 등이 천차만별이어서 보다 신중한 숙소 선택이
필요하다. 영국의 숙소는 기숙사, 홈스테이, 직접 렌트를 하는 형태의 숙소 등이 있으므로 미리 각 숙소의 특징은 어떤지에
대해 미리 알아 놓고 떠난다면 여러분의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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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
대학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최소 1년 동안 지낼 수 있도록 한다.
대학교의 학부, 석/박사 학생들의 경우, 외국인 학생 중 반 이상이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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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
학교 내에 있기도 하지만 학교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혼자 쓰는 방으로 되어 있지만 다른 학생과 공동으로 쓰기도 한다.학부생의 경우 샤워실을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석/박사 학생들의 기숙사는 원룸 형식으로 화장실과 샤워실, 조리대가 방안에 갖추어져 있다.
아침, 저녁을 제공해 주는 기숙사와 방안에 조리대가 있어서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기숙사가 있다.
대부분의 기숙사에는 빨래방이 있고 정기적으로 침대커버와 쓰레기통을 갈아주는 청소부도 있다.
물세, 전기세 등의 세금은 기숙사비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이 놀러 오면 빈 방을 미리 예약하여
지낼 수 도 있다.
휴게실, 까페, 바, TV방, 음악연습실, 헬스장 등의 시설들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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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각 기숙사마다 학생 대표를 선발하여 공연, 스포츠, 영화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기 때문에 새
친구를 사귀기가 쉽다.
기숙사는 학교가 운영하기 때문에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보장한다.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도와주며 학교 선배들에게도 의지할 수 있다.
경비가 24시간 항상 대기하는 기숙사도 있고,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는 기숙사도 있다.
이웃 학생들과 잘 맞지 않거나 여가 시간을 조용히 보내고 싶은 학생들은 독서실이나 컴퓨터실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최소 첫 해는 기숙사에 지낼 수 있도록 해준다.
방학기간 여름 교환학생들이나 학교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방을 비워 줘야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숙사는 외국인 학생의 경우 방학 동안에도 머물 수 있도록 해주거나 본국으로 돌아갈 경우 짐을 맡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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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유주택 |
학교에서 주택이나 아파트를 빌려 학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하기도 한다.
저녁 식사가 기숙사비에 포함되는 경우 한 달에 약 £300~£380이 요구된다.
욕실은 공동으로 사용하지만 돈을 조금 더 주고 방에 샤워실이 있는 주택을 구할 수 있다. 동반 가족이 있는
학생에게는 두, 세 개의 방이 있는 아파트를 한 달에 약 £450~£550을 받고 빌려주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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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는 저렴하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므로 조기 마감 되기 쉬워 빨리 신청해야 한다.
방에 조리대가 마련된 기숙사가 더 저렴하지만 돈을 조금 더 내고 학생 식당에서 먹으면 친구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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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영어연수생이나 직업교육 과정을 배우러 온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학업 기간에 맞춰서 개인이 알아보거나
학교에서 소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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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영국인 가족들과 식사를 같이 하고 생활하게 되며 따로 방도 주어진다.
집청소나 아기 돌보기 같은 가사 노동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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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다른 숙소에서 지내는 것보다 더 많다.
영국인 가족들과 생활하며 그들의 문화를 직접 배울 수 있다.
안전하고 가정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학생에게는 아주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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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홈스테이 |
단기간으로 주말에만 영국인 가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교회나 성당 혹은 자선 단체에서 알아볼 수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단체는 Host U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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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가정에 어린 아이가 있다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으며 영국인 가족들의 생활 패턴과 자신의 생활 패턴이
맞지 않다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도록 하자.
문화를 배운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영국인 가정에서 제공하는 음식이 자신에게 맞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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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아파트 공동사용(share house) |
집이나 아파트를 빌려서 공동으로 사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가장 많다.
숙소 정보는 지역 신문, 동네 수퍼 게시판, 학교의 기숙사 사무소에서 알아 볼 수 있다.
여름 방학이 시작하는 6월 말이나 7월 초에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
방세에는 수도세, 전기세, 전화비, 지역주민세 (council tax)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따로 내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계약서를 잘 확인한 후 계약한다.
council tax는 우리 나라의 주민세, 재산세, 오물세를 통합한 세금과 비슷한 세금으로서 학생들에게는
면제되고 신청은 학교 복지부서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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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형태 |
싱글 혹은 더블 침대가 있고, 조리대 및 샤워실이 갖춰져 있다.
크기는 아주 작은 크기부터 큰 방까지 매우 다양하다.
혼자 생활하면 자유롭지만 외로울 수도 있다.
이웃에 또래의 학생들이 산다면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 시끄러운 이웃을 만나게 될 수도 있는데, 모든 문제는
집주인이나 계약 맺은 부동산에 상담한 후 해결할 수 있다.
방 가격은 £200부터 £600정도이며 일반적으로 물세, 전기세 등은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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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자취 |
주택의 방 하나만 빌려서 생활하거나 집주인이 따로 있는 집을 일정 기간 동안만 빌려서 생활할 수 있다.
하숙/자취방 정보는 지역 신문, 슈퍼마켓의 게시판 및 학교의 숙소 사무소에서 알아 볼 수 있고, 교회 및
자선 단체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홈스테이와는 달리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과 접촉도 그리 많지 않고, 단순히 월세 내는 손님으로 취급되어 집주인과 쉽게 친해지기 어렵다.
혼자만의 사생활이 보장되지만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파티를 열 때집주인이 불편해하면 눈치를 보게 되기도 한다.
하숙의 경우 식사가 포함되므로 방세는 약 £350에서 £400정도이고 물세, 수도세 등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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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학 기숙사는 학부생이나 대학원생들 차별 없이 누구나 1년만 지낼 수 있게 하므로 두 번 째 되는 해에는
혼자 살 숙소를 알아보아야 한다.
학기가 9월 말이나 10월 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방을 구하면 7, 8월 방세도 내야 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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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로 잘 알려진 영국답게 영국정부는 학생 비자를 받고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학생들과 동반 배우지 및 자녀들 모두에게 무료 의료 혜택을 주고 있다. 단기 체류 시에도 응급 상황에서는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영국의 의료 혜택은 거의 모든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선진국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영국에서의 유학생활 중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건강상태에 대비하여 어떻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미리 알아보도록 하고, 영국에서 담당의사(GP)를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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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의료혜택 대상 |
학생 비자를 받고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학생들과 동반 배우자 및 자녀들 모두 무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개월 미만 체류 학생의 경우 응급상황에만 무료로 진료를 받는다.
유럽연합의 국적을 가졌거나 스코틀랜드에서 정규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은 체류 기간에 상관없이 무료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담당의사 신청하기
(GP:General Practiti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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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머무를 주거지가 결정되면 곧바로 집 근처의 병원으로 가서 담당의사(GP)를 신청하도록 한다.
학교에 의료센터가 따로 있으면 학교에 GP를 등록할 수 있고, 집 근처의GP를 소개받는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GP를 신청할 경우 학생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 여권 혹은 주거지가 확인될만한 서류(예: 숙소
관련 세금 고지서)를 지참해야 한다.
신청 후 국민건강보험 등록번호와 의료증을 받는다.
처방전의 조제된 약은 약국에서 약 £6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19살 미만 학생(웨일즈에서는 25세 미만)일
경우 약도 무료이다.
치과는 국민건강보험에 등록 후 치과에 가서 다시 따로 등록해야 한다.
선불 처방전을 구매하면 주기적으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유용하다. |
영국 입국 전
질환이 있을 경우 |
영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치료를 받고 있었거나, 심한 병을 앓았거나, 장애인일 경우 현 상태 에 대한 영문
건강 진단서를 준비해 가야 한다.
진단서에는 구체적인 현재의 건강 상태, 필요한 약 등 학업 기간 동안 받아야 할 치료에 대해서도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입국 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영국에 도착 후 공항에서 입국 심사 시 건강 진단서 및 예방 접종 증명서(디프테리아, 파상풍, 소아마비,
수막염, 홍역, 볼거리, 풍진 등), x-ray 사진 및 의사 소견서(결핵으로 위험한 지역에서 왔을 경우)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영국 입국 시 필요한 의료 보고서 및 예방 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알아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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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입국해도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한국에서 출국 전 미리 의료 보험에 따로 가입 한 후 출발하도록
한다.
한국에서 건강진단서를 챙길 때 입국 심사 시 필요할 수 있으므로 수하물 트렁크가 아닌 기내용 여행가방에 따로 준비해
가도록 하자.
영국의 의료 보험 혜택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영국의 보건부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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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도착해서 어느 정도 영국식 영어와 숙소 주변 지리, 그리고 학교에 적응이
좀 되었다면 친구들과 연락하기 위해 핸드폰도 필요하고 과제를 위해 인터넷 사용도 필요해질 것이다. 또한 생활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틈나는 대로 아르바이트도 해야 할 지도 모른다. 뿐만 아니라 학생 신분으로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
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할 것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생활정보들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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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
동전, 신용카드, 전화카드로 사용 가능하다.
전화카드 종류는 보통 £5, £10, £20 단위로 나눠지고, 동네 수퍼나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휴대폰 |
새로 휴대폰을 살 경우, 어떤 회사가 저렴한 휴대폰을 판매하는지 신중히 비교한 후 구매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료 휴대폰 같아도 매달 부가세가 들어가거나 지정된 시간을 넘기면 높은 가격으로 청구서가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요금 결제 방법은 다음 3가지가 있다.
매달 내기
(pay-monthly) |
- 최소 12개월의 계약을 맺고
원하는 요금제도를 선택해서 매달 요금을 내는 방식이다. |
미리 내기
(pre-pay) |
- 위와 같이 12개월 계약이어도 선불하게 되면 더 저렴하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 지정된 시간이나 문자개수를 넘기면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
일정요금제
(pay-as-you-go) |
- 일정한 금액을 충전시킨 후 충전한 요금에 대한
시간만큼 통화가 가능한 방식이다.
- 시간이 다되면 다시 돈을 내고 충전시켜 사용하는 방식으로 1년 계약이나 별도의 청구서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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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전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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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이면 공중전화보다 집전화를 이용한다..
- 저녁 6시부터 그 다음 날 아침 8시까지는 할인 시간이다.
- 금요일 자정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국제전화가 가장 저렴하다.
- 집에서 전화를 걸 때 나라별로 요금이 다른 국제 전화 카드를 사서 통화하면 절약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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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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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인터넷이 보편화 되어있고 광 통신망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학교에서 이메일 계정을 무료로 나눠주고, 기숙사 내에도 인터넷 망 이 연결되어 있어 재학기간에는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공공장소나 커피숍, 학교, 도서관 및 기숙사에서는 무선 네트워크망이 제공되므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까페가 많으므로 시간당 일정 요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 있을 경우 인터넷 서비스 제공(Internet Service Provider) 프로그램을 신청한다.
학교 밖에서 사용하고 싶은 경우, 전화회사에 신청해서 매달 요금을 내고 사용해야 한다.
인터넷 사용요금은 다음과 같다.
- 사용한 시간만큼 내는 방식과 매달 일정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방식이 있다.
- 약 30파운드 정도이며, 회사마다 요금이 다르므로 잘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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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
우체국 이용시간은 평일 아침 9시에서 저녁 5시 30분이다. 토요일은 정오까지이므로 알아두자.
우체국의 줄이 길면 동네 슈퍼나 우체국 입구의 자판기에서 우표를 구입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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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통신비 역시 비싼 편이다. 학업이 장기간일 경우에는 휴대폰 요금의 경우 매달 내는 방식이 좋고, 단기 과정의
경우에는 중고 핸드폰을 구해서 충전식(pay-as you go)으로 사용하는 것이 통신비를 가장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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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할인 |
학생들은 버스, 지하철 등 교통카드 외에도 옷가게, 극장, 박물관, 갤러리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학생 할인들을 받기 위해서는 전국학생회(National Union of Students, NUS)라는 학생연합
단체에 가입해야 하는데 모든 학교의 학생회가 이 단체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신학기에 가입서를 나누어 준다.
여행을 다닐 때에도 학생 할인이 가능하다. |
아르바이트 |
영국은 주당 20시간 이내 일하는 것이 합법적으로 가능하다.
지역신문, 주간신문, Job centre를 이용하여 관련정보를 구할 수 있다.
시간 당 4~7파운드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22세 이상 근로자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4.20파운드 이고, 18~21세 근로자는 3.6파운드이다.
주당 80파운드 미만의 수입일 경우에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아르바이트 종류는 다양하게 찾을 수 있다.
학교청소,
가정집청소, 사무실청소, 호텔웨이터, 호텔 메이드, 커피숍, 경리사무원, 면세점, 신문
돌리기, 주방보조, 슈퍼마켓 캐시어 또는 뒷정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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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Insurance Number |
National Insurance Number를 받으면 좀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다.
Department of Social Security(DSS) Benefits Agency를 찾아가 신청하면
인터뷰 날짜와 시간, 준비물을 알려준다.
인터뷰 신청 시 1~2개월의 시간이 걸리고, 인터뷰 후 약 2~3달이 지나면 NI Number (National
Insurance Number)를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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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경우 학업에 소홀해 지지 않도록 잘 병행하여야 할 것이다. 영국에 간 주요 목적이 학업에 있음을
잊지 말자. 특히 외국인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힘든 일들이 많으므로 학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하게
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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