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스펙이에요.
학교:부산권 사립대
학점:4.24/4.50
Toefl: 30/28/21/19
GRE: 155/164/3.0
Working paper 교신저자로 한편
나이는 26살
입니다.
현재 Texas Technology University 경제학 박사과정 어드미션 받은 상태이고, TA까지 같이 받았습니다.
운좋게 좋은 교수님, 좋은 사람들 만나서 수학과목들도 열심히 듣고
늦게나마 영어 시작해서 이정도라도 했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리면
TTU 박사 과정에 합격은 했고 기분은 좋지만 자꾸 망설이게 되네요.
주위에선 자꾸 빨리 박사 졸업해서 취업하라고 합니다.
근데 제 마음은 그게 안되요. 계속 나는 더 잘할 수 있고 더 높은곳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아마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했다는 열등감 때문일 수도 있겠죠?
만약 재지원을 한다고 해도 박사과정에 진학하기 전에 토플, GRE를 재시험을 봐서 TTU에서 공부중에 재지원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가능성은 낮겠지만 제가 원하는곳에 합격을 하면 TTU를 1년만 있다가 나가게 되는 것인데, 엄청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또, 제가 US news 기준 랭킹 20위권을 노리는 중인데.. 만약 토플 speaking 을 26점 정도로 끌어올리고 GRE Quant 에서 170점, writing에서 3.5정도를 받는다고 치면 어드미션을 받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
어디 물을수도 없어서 여러분한테 질문드립니다. 현실적이고 냉철한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