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 쓰기에 앞서,
약간은 인종차별주의적인 소지가 다분하여,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국박사하면서 저 포함 여기저기서 인도인들에 대한 불평불만을 많이 들었는데요. - 물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런 친구들에 비해 2세, 3세 등 친구들에게서도 그런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같이 수업을 듣는 같은 과 친구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실력도 영 형편 없는데 그러면서 특정 교수는 별로다 뭐 이런 소리하고, 숙제도 매일 허덕이면서 늦게하고 나중에 알려달라는 식입니다.
같은 과는 둘 밖에 없어서, 자꾸 저한테 뭐 알려달라 그런 식으로 나오는데.
얘가 너무 높은 년차학생이어서, 즉, 졸업이 많이 늦은 친구여서(직장인), 도무지 정보를 알 수가 없어요.
요지는, 그렇잖아도 얘가 나를 이용하려 드는건가 싶은 생각이 약간 있었는데 성을 보니까 이거 거의 백프로 아닌가 싶고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이건 나의 인종차별적인 마인드인가 싶어서요.
다른 분들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아니면, 내 안의 인종차별이 나오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