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질적연구를 하고있습니다 (문과입니다). 그런데 자꾸 교수님이 양적연구쪽으로 도움을 요청하셔서 고민입니다. 교수님도 질적연구 전문인데 양적연구쪽으로 콜라보하시게 되었거든요. 제가 솔직하게 양적연구는 정말 기초과정만 기억나고, 분산분석같은건 아주 예전에 배운거 싹다 까먹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조금씩 공부해보라고 하세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졸업논문 주제도 완전 질적연구 보다는 mixed methods가 더 나을거 같긴해서... 교수님도 핑계김에 이참에 다시 배워두라고 하시네요. 하고있는 일로도 시간 부족하고 머리가 터질지경인데 너무 걱정입니다.
만약 저같이 양적연구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사람이 혼자 유튜브 보고 독학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카이제곱검정, 분산분석계열, 회귀분석 같은 것만 해두면 될거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