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부터 미술에 재능이있어서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었어요.
근데 주변에서 아무도 미술을 하는 길을 가르쳐주질 않아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고 미국으로 고등학교를 오게 되었어요.
학교 수업은 따라가는데 문제가 없는데
정말 그림그리고 싶어서 미치겠거든요.
진로도 그쪽으로 결정하고 싶은데
집에서도 그렇고 친척들도 그렇고 부모님 지인들이나 동네 어르신들 마저
제가 미술전공하는걸 반대하세요.
학교에서도 그림잘그린다고 여러가지 활동할때
저한테 꾸미라고 하고 리포트 쓰라고 해서
좋은데.. 왜 어른들은 미술하지 말라고 하시는걸까요.
먹고살기 힘들거라고 생각하는지
제 친구들 주변에는 어른들 미술작가분들도 많이계시고
박물관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아직 어떤 직업을 하고 싶단건 없지만, 미술쪽으로 진로를 세우고 싶거든요.
왜 반대하는 걸까요.?
저는 서울 강남 태생이고, 미국으로 고등학교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