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는 글을 처음으로 써보네요..
전 4년이 횟수로 4년차가 되는 컴퓨터 엔지니어 입니다.
회사를 처음 들어갈때에는 3년 정도 있다가 유학을 꼭 가야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이제 3년이 다 되가면서 끝나면서
유학이라는 길을 갈것인지 말것인지를 고민을 하게 됏네요.
회사 주변에 경험 많으신 다른 개발자 또는 연구소장님은..
유학을 가서 모할거냐.. 다녀와서 어떤 보장이 있냐..
공학박사해서
머가 도움이 되느냐..요새는 교수하기도 힘들고 결국 대기업 가는게
될텐데.
시간과 돈을 들여서 하는게 잘하는 건지 잘 생각해보라고
하시면서
회사는 다 똑같으니 회사를 다닐꺼면 그냥 다니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십니다.
저도 예전에 그냥 장미빛 만 보던 시각에서 지금은 나이도 어린 편이
아니여서( 27 ^^;)
함부로 결정을 하거나 맘 먹기가 쉽지가 않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듯이 안보이는
미래에 대해
먼가 결정을 한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유학을 만약 가게 되면 컴퓨터 공학이나 경영 정보 쪽을
생각하고 있구요..
박사 까지 하고 올 생각입니다. 기간에 대한 부담도
솔직히 상당히 많이 있는 편이구요,
다녀오면 30대 중반이 훌쩍 넘게
될텐데 , 이후에 직장생활을 한다고 해도 개발자나
연구원으로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게 때문에 아무튼 생각이 너무 많아지네요..
유학을 결정을 하게 되면 회사를 그만두고 1년
정도를 준비해서 가려고 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건 거의
불가능할 정도 거든요. 거의 맨날 야근에.. 집에 못들어오는 경우도
많구요..
아무튼 이렇게 그냥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실업자가 되서 1년 여를 공부를 해서 유학을 가려고 생각을 하니..
정말 확실한 비전이나 마음가짐이 없이는 시작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게 됐습니다.
지금 여기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저보다 훨씬 먼저 이런 고민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직장을 잘 다니다가 유학을 가는 것 자체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결정을 하셨고.. 유학을 마치신 뒤에는 어떤 계획이나
비전이 있으신지 알고 싶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두서 없이 쓴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