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프로포절 별로라고 하셔서...결국 까였어요
주제가 딱히 새롭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별 수 있나요. 인정하고 다른 주제 찾아보겠다고 하고
다른 프로포절 제출 했어요
화요일에 미팅했는데
이 주제 왜 쓴거야? 갑자기 프로포절 주제를 왜 바꾼거야? 이러네요..??
어쩌라는거예요?
저한테 새로 쓴 프로포절의 의도가 무엇이냐고 묻더라구요
뭐라고 했어야 했나요 교수님이 싫다고 해서 다시 썼는데요 이렇게 말해야했을까요?
본인이 말해놓고 기억 못하는 건가요?
그래서 의도요...? 의도는...그냥 평소에 문제라고 생각했던거 썼습니다. 라고 했더니
대답이 마음에 안들었는지...표정이 별로더군요.
나는 그 프로포절 (까인거) Interesting 했는데? 이러면서
다시 써오래요
왜 갑자기 흥미를 잃은거야? 이러네요? 이미 3주 전에 미팅에서 전부 끝난 얘기인데
왜 이러는거예요????????
교수 딱히 나쁜 사람은 아닌데 솔직히 어디에 장단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을 항상 애매하게 하세요 약속 잡는 것도 꼭 두 번 물어보게 하고..
제가 뭘 잘못했을까요? 이렇게 꼭 자아비판을 하게되네요
너무 괴롭고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이상한 충동이 자꾸 들어요
제가 잘못한거 있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