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미국생활이 익숙치 않았을 때 남편과 저 둘다 힘들었습니다.
저야 사회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었지만 남편은 대학원때문에 엄청 힘들어했었습니다.
제 앞에서는 힘든 티를 안내려고 했지만 얼마나 안쓰럽던지..
더더군다나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저도 많이 슬프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남편한테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다가 요리가 생각이 났습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편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들로 요리를 준비하니
남편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남편이 감동을 하니 정말 기분이 좋기도 하고 이런 사소한 부분들을 왜 내가 못챙겨줬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유학생 와이프들..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를 해준다면
남편이 정말 많이 감동할거에요.
유학생 와이프들 외국에서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