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직업과 개발학이 연계성이 약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설득력 있게 전달될지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오히려 특이한 경력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앙스포는 아쉽게도 떨어졌지만, 목표했던 학교에 붙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시앙스포의 경우에는 분쟁에 초점을 두고 안보학으로 작성했는데, 오히려 개발학으로 작성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IHEID도 그렇고 시앙스포도 그렇고 불어권이기에 불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학교 4년 내내 불어 수업을 들었고, 높은 성적을 받았던 것도 증명을 했습니다. 특이한 경력이라고 하더라도 오히려 여러가지 잘 조합을 한다면 오히려 이목을 끌 수 있는 지원자가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코로나때문에 국제기구나 개발협력이 위기라지만, 이 분야에 계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