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박사 지원한 학생인데 오늘 학과에서 메일이 왔는데요..
다른 분들처럼 오퍼긴 오퍼인데 지도교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 중에 "Unfortunately, the faculty member whom you wish to
have as your supervisor no longer works + 학과/학교." 라고 하면서
한달 안에 공식 서류와 함께 다른 POI를 찾으라고 하네요;;
너무 당황했던게 이 교수님이랑 작년 9월에
이미 컨택과 인포멀 인터뷰를 끝마친 상태였고,
SOP에 본인 이름을 명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SOP 자체에 피드백을 주시면서 수정을 도와주셨거든요.
지원 마치고 연락을 달라길래 12월 초에 연락을 드리니까
'결과가 나오는대로 바로 말해주겠다' 라고 답장도 주셨구요.
그런데 난데없이 이런 연락이 오니까 지금 눈앞이 하얗네요;
분명 한달전까지는 홈페이지에 프로필이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싹 사라져있네요.
하필 제가 연구하려는 주제와 연구 핏이 맞는 분이 이분밖에 안계신데...
미치겠습니다. 이런 경우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학과 측에 시간을 더 달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