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서를 부탁드린 교수님 1분은 공동연구 교수님이고, 제가 1저자로 출판한 SCI 논문 (10점대)의 corresponding author 두분 중 한분으로 들어가 계시는 분이십니다.
(나머지 한분은 제 지도교수님, 공동연구한 교수님은 지도교수님과 매우 친한 관계)
하지만 저랑 개인적인 친분은 없습니다. 해당 교수님께서도 논의할 사항이 있으면 지도교수님을 통해서 전달하시고 해서요...
논문이 억셉되고 출판된 후, 공동연구 교수님께도 조심스럽게 추천서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써주신다고 하셨고, 실제로 또 빠른 시일 내에 작성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런 내용의 메일을 보내셨어요.
**내용은 지웠습니다. 다만 책임지지 못할 추천서를 써주는 편이 아니다 이런 뉘양스의 메일입니다**
이 경우, 소위 말하는 '저는 이 학생을 잘 모르지만 연구 한번 같이 해봤습니다' 정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추천서를 쓰셨다는 의미일까요? 아니면 그래도 논문이 좋으니 그 내용으로 최대한 좋게 채워주셨을까요? 괜히 불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