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상황에 따라 크게 다른 문제라 어리석은 질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질문 드립니다.
이번에 첫 시험 보고 왔는데 V 161점이 나왔습니다. 163점 이상까지 노려보고 싶은데 비슷한 공부량이지만 시험에 익숙해지는 효과로 2점 정도 더 올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이 첫시험이어도 나름 어느정도 자신 생길 때까지 공부하고 본거라 좀더 공부한다고 해서 실력 자체의 향상은 큰 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험 볼때 멘탈 관리 측면에서는 향상 시킬 여지가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실제 시험의 중압감 때문인지 평소 연습 때는 아리송한 문제들은 적당한 선에서 결론 내리고 다음 문제에 집중했는데 이번 시험 때는 잘 모르겠는 문제에서 계속 고민하면서 시간 관리가 엄청 안되더라고요. 덕분에 첫 셋트를 롱 지문 거의 찍다시피 하면서 망쳐버렸습니다. 두번째 세트는 아무래도 첫 세트 못봐서 그런지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마음도 독하게 먹고 시간 관리해서 다 풀었습니다. 다음 시험 볼때는 이번에 두번째 세트 봤을 때와 같은마음 가짐으로 본다면 좀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번 시험 보신 분들은 여러번 시험 본게 시험 중 멘탈 관리에 유의미한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