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Lilly입니다!
이번주로 지구촌 특파원 3기 활동이 마무리되는데요~
다음에 게시할 글이 지구촌 특파원으로서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독자분들께서 주신 제 글에 대한 사랑 덕분에 뿌듯하면서도
재미있게, 지치지 않고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1년 간의 교환학생 생활도 함께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데요.
돌아갈 날까지 한 달 가량 남았기 때문에
바쁜 생활 속에서도 귀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귀국 짐 리스트
식기, 냄비, 프라이팬, 물통, 스탠드, 옷걸이, bedding,
container 등등은 갖고갈 수 없겠죠?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필요도 없구요.
tlrr
싞
tlr
식긴 ㄴ
식기는 아무래도 친구들이 안 쓴다고 하면 다 버리거나
굿윌에 기부할 예정이구요!
Electronic Kettle의 경우에는 현재 같이 사는 헤븐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Food Chopper도 헤븐에게 줄 예정이구요:)
이것도 BPA free인 물통이라서 electronic kettle만큼
비싸게 10달러나 주고 샀는데 헤븐이나 캐리 주고 가려구요~
옷걸이는 집에도 많고 생각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친구들에게 적절히 나눠주고 가려구요~
접이식 옷걸이만 갖고갈 예정이에요:)
또, 남은 펜이라든가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제가 굳이 필요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가격이 나가는 새것들은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로 했구요~
물론, 친구들이 갖고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거는 버리거나 Goodwill에 기부하기로 했어요!
반면, 멀티 아울렛 (멀티탭)의 경우에는
110V 사용하는 국가에 여행 갔을 때 유용하기 때문에
집에 갖고갈 예정이구요~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요 6~7달러입니다!
1년간 제 머리를 책임져준 고데기와 헤어 드라이어도
한국으로 갖고 가는데요~ 아무래도 110v 이용하는 국가에서는
계속 이용 가능하고 부피가 작은 물건들은 다 갖고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출국짐 리스트와 같이 귀국짐 리스트를 엑셀로 정리해봤는데요!
귀국짐 리스트는 의류 1, 2, 실내복, 공부했던 자료,
선물과 기념품, 전자기기, 카메라 등으로 나누었습니다:)
엑셀 파일도 글 하단에 첨부하였으니 체크리스트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귀국 택배사 비교
짐은 캐리어 세 개, 박스 4개의 여름보다 많이 줄어들었어요.
캐리어 세 개만 갖고가면 되는데요! 그 때문에
항공과 해운 택배, 위탁 수화물까지 모두 생각해봤지만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면서 짐을 한 번 찾아야 하는 만큼,
24인치 캐리어, 28인치 캐리어, carry-on까지 갖고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현대 해운 드림백, 한미포스트, 유딜 익스프레스, 유씨 아저씨, 논스톱박스
이렇게 총 다섯 개의 업체 비용을 알아보면서 정보를 모으고 정리했는데요.
여러분과 나누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칼럼으로 가져왔습니다.
다만, 제가 보내고자 하는 24인치 캐리어,
SC(South Carolina-Greenwood) 또는
GA(Georgia-Atlanta) 기준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모든 업체가 가장 저렴한건 아무래도 LA지역이 가장 저렴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첨부한 엑셀 파일을 참고해주세요:)
저는 아직 마음을 못 정했고 더 고민 중입니다.
선물 추천
이번이 마지막 학기인만큼 돌아가면 만날 분들이 많은데요:)
1년동안 저를 서포트해주느라 고생한 가족들을 위한 건강 식품도 사가고
응원해준 친구들을 위해서 선물도 사가려고 아울렛에 다녀왔어요~
TJ Maxx와 Ross 중에서 고민하다가 옷은 Ross가 더 좋지만
TJ Maxx가 화장품, 잡화 등등 종류도 많고 그린우드 몰에 위치해 있어서
옆매장인 Bath and Body Works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TJ Maxx로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미국산 섀도우들도 많이 들어오는데
오늘따라 정리가 안 된 모습이라서
어수선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얼반디케이 섀도우도 저렴하게 판매하구요.
그 대신에 섀도우 부숴지거나 그런 것들이 많기 때문에
꼭! 열어서 확인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케이스가 완전히 찢어져서 테이핑해 놓은 립스틱은
2달러에 판매하기도 하구요~
브러쉬들은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5달러에서 20달러 사이로 판매하구요.
사진에 없지만 리얼테크닉 세 개 세트는 7달러 정도에 판매하구요~
왼쪽 하단의 엘프 세트는 5달러입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와서 집을 꾸밀만한 물건들과
크리스마스 선물들도 많이 들어와 있는데요! 제가 돌아가는 12월 초에서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 상품들을 사가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비누나 향초들도 판매하구요~ 무게가 조금 있는 편이기 때문에
택배 이용하시거나 위탁 수화물 23kg 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요금 폭탄 맞을 수 있어요ㅜㅜ
귀여운 실내용 슬리퍼나 덧신도 판매하는데요!
가격은 10달러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달달한 간식들도 판매하구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이나
색감이 크리스마스와 어우러지도록 예쁘게 알록달록한 것들을 판매하더라구요~
영화에서 많이 보던 큰 양말! 헤븐 할머니께서는 크리스마스에
이 양말들에 선물을 넣어서 손주들한테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놓으라고 바닥이 무겁게 잡힌 인형들도 있었구요~
제가 기념품으로 좋아하는건 Snow Globe, 스노우볼인데요!
music box 기능도 있어서 노래도 나오면 더 좋구요~
무겁기도 하고 여러 군데 돌아다녀야 해서 우선 오늘은 스킵했는데
예쁜게 너무 많더라구요! 조금 더 고민하고 애틀랜타까지 다녀온 후에
거기서도 살만한게 없다 싶으면 TJ Maxx에서 사가려구요:)
저는 Thanks Giving 동안에 애틀랜타에 가는데요!
블랙 프라이데이도 끼어 있기 때문에 더 기대되네요~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시각 기준으로 11월 29일, 딱 한 달 남은 시점입니다.)
TJ Maxx에서 옮겨서 Clairs도 다녀오고 Bath and Body Works도 다녀왔는데요~
향이 들어가는 향초나 향수 등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반면,
Hand Sanitizer, 손 세정제는 무난한 향으로 갖고가서 선물하기에 좋아서
몇 개 골라서 사 와봤습니다!
에어팟 케이스같이 손 세정제 케이스도 판매하더라구요~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손 세정제 케이스가 더 비싸요ㅜㅡㅜ
그래도 예쁘고 귀엽더라구요!ㅋㅋㅋ
이렇게 교환학생 짐싸기, 택배사 비교하기와 함께
귀국 선물도 같이 알아봤는데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점과 공감하는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귀국 짐싸기 체크리스트.xlsx (13.2KB) (31)
- 귀국 택배 업체 비교.xlsx (10.9KB)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