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민로그에요!
다들 추석 연휴에 잘 쉬고 계신가요?ㅎㅎ
6개월 간 꿈같은 교환생활을 독일에서 마치고 2주전 한국으로 돌아온 저는 추석연휴에 휴식을 취하다가
문득 평범했지만 평범하지 않은 추억으로 남은 독일에서의 일상생활이 떠올라서
앨범을 열심히 찾아보았어요!
집 앞 산책하다 만난 오리들 ㅎㅎ
열두번째 포스팅은 여러분과 정말 제 평소의 독일에서의 평범한 하루를 함께 나누려 해요:)
작고 조용한 독일의 마을, Remagen에서의 교환학생생활 함께 이 연휴에 힐링하듯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평범한 어느날- 오전수업
학교에 아침 일찍 도착해서 수업을 들어요!
이 사진은 당근 먹고 있던 옆 친구의 갑자기 시작된 펜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나라 여행하고 와서 사 온 기념품이라 했는데...왜...저런거ㄹ....ㅎㅎ
독일어 수업 시간!
저희 학교에서는 독일어 수업이 필수*!
저는 다른 몇몇 친구들과 함께 초급반으로 열심히...
독일어를 독일어로 알려주시는 현지교수님과 바디랭귀지를 통해 교수님이 내주신 수업활동을 친구들과
유추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
다들 초보라 교수님과 당장 의사소통이 어려운게 너무 웃음 포인트인 수업
아직 해가 머리 위에 떠 있을 때! 점심 겸 저녁 먹으러 집으로 향해요:)
학교 식당인 멘자 가 있지만 첫날 경험한 짜고 짠 맛(((-분명 엄청 짠 맛인데 저희가 짜다 하니까유럽 친구들은 다들 놀랐어요..이게 짜냐구"??너무짜 말도마)))에 놀라 다시는 ....방문을 꺼렸기에..
부지런히 밥을 먹으러 먼저 마트로 향해요!
집-도보10분-마트-도보10분-학교
여서 저희는 항상 밥을 해먹기도 했고, 학교 마치고 집 가는 길은 마트를 자주 들려서 왔어요!
마트 중에 가장 저렴해서 자주 이용했던 Norma(노르마)!
저희 집에 카프리선을 정말 너무 사랑하는 룸메언니가 살아요...
생전 안먹던 카프리선 한입씩 뺏어먹다 한국와서도 생각나는 카프리썬 ㅋㅋㅋㅋㅋ
사실 카프리썬보다 오늘의 메인은 1주에 한번 정도 잘 맞춰서 가면 나오는 삼겹살 겟 한 날!!!
삼겹살 처럼 비슷한 부위가 마트에서 파는데 자주는 못보고 여러번 가서 한 번씩 재고가 남으면
겟 할 수 있는 귀한 고기에요ㅠㅠㅠㅠㅠㅠ
오늘의 거하게 한상!
삼겹살+양파구운것+사워크라트 맵게 조리+명이나물 통조림
밥먹고 나면 꼭 즐겨야 하는 넷플릭스타임
이 때가 스페인 그라나다 여행 앞두고 있는 때여서 알함브라의 궁전 다시보고 있었어요!ㅋㅋ
넷플릭스를 몇 편 즐기다가 산책을 즐기러(>>X.디저트를 즐기러) 집 앞 라인강으로 향해요.
요렇게 강 바로 옆의 풀밭에서 만난 오리 친구들ㅎㅎ
자연자연하다-라는게 뭔지 정말 느낄 수 있는 집 앞 산책 코스에요!
봄,여름에는 해가 굉장히 늦게(9~10시 반쯤) 지기 때문에 하루가 길어서 은근 하루의 일과는 산책으로
마무리 할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강 끝으로 향하다 보면 저희 마을의 포토존 Remagen!ㅋㅋㅋ이렇게 남겨두니 지금 꺼내보면 다 하나하나
추억이네요ㅎㅎ
예쁜 경치 산책 다 했으니 본 목적인 최애 카페로!ㅎㅎ
저
보통 밥을 다 해먹기 때문에,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커피나 맥주를 가볍게 마시고 싶을 때 자주 가는
최애 카페에요!
라인강 뷰에 가격도 나름 나쁘지 않아서 정말 자주 갔던 것 같아요ㅎㅎ
특히 저 와플+아이스크림+초코시럽추가 가 대표메뉴(우리맘대로)
라인강을 바라보며, 디저트를 다 먹고 수다와 함께 열심히 시간을 보내고 나면 어느덧 해가 져요.
평범한 학교다니는 일상 중 하나였지만 평범하지 않았던 독일에서의 힐링시간들-
독일 작은 마을에서의 교환학생 평범한 날들 중 하나였습니다:)
다들 추석 연휴의 끝에서 힐링받는 추억들 생각하며 다시 열심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요!
우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Ch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