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Speaking 실력은 Writing 실력에 비례합니다.
Speaking 점수를 7점 이상을 바라시는 분들은 잘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6.5에서 왜 7점으로 오르지 않는가? 발음이 안 좋아서 그런가? 발음은 그냥 상대방에게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됩니다. 발음 막 굴린다고 다 될 줄 아시는 분들 계신데요. 큰 착각입니다. 발음 막 굴리면 그냥 혀 딱 피고 말하는 발음보다도 못 알아 듣습니다.
발음 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악센트” 입니다. 요즘 전자사전들 좋습니다. 그냥 듣고 따라 하시면서 단어 외우실 때 꼭 악센트 체크해가면서 외우세요. 혀바닥 천장에다가 붙여가면서 발음 굴리실 필요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 쉐도윙 훈련을 하다 보면 적당히 어디서 끊어 읽을 수 있을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그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악센트만 지켜가면서 이야기 하면 100프로 이해합니다.
Speaking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단 유창함 “fluency” 입니다. 말을 거침없이 쏠 수 있어야만 7점이 나옵니다. 거침 없이 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무조건 외워서? 안타깝게도 Speaking 파트는 반응 속도를 체크 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연습을 하는가? Reading책을 큰소리로 계속해서 반복해서 지문 하나 통째로 다 외워질 때까지 읽는 겁니다. 제가 해보니 300번 정도 거울 앞에서 얼굴 보면서 읽으니까 유창하게 암송할 수 있게 외워졌습니다.
그러면 암기만 하면 땡인가? 아닙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fluency를 위한 훈련일 뿐이지 진짜 내용은 머릿속에서 나오는 겁니다. 평소에 Writing을 부단히 써야 합니다. 그리고 그걸 첨삭 받고 통째로 외웁니다. 본인이 쓴 글은 원래 잘 외워집니다.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Reading을 통해서 여러 가지 고급 표현들을 익힙니다. 입에선 고급 어휘를 쓰면 안 된다고요? 누가 그런 소리 합니까? 자연스럽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험관이 생각하기에도 이건 동양인 입에서 나오기 어려운 단어라는 고급 어휘들을 입에 장착 해놔야 합니다. 정확한 USAGE도 함께요.
예를 들어서 “De facto” 라는 단어를 아시는 분? 이건 형용사로는 actual, real, Actual, Real이라는 뜻입니다. 부사로는 In fact, Really, In effect, Actually 입니다. 이런 단어 정확하게만 쓸 수 있다면 사용 해도 됩니다.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못한다는 분들께서 많이 계셨습니다. 한국말로도 할 말이 없다고. 이런 분들은 독서량을 늘려야 합니다. 어떤 것이든지 좋습니다. 신문도 좋고 그냥 간단한 산문집도 좋고 다 좋습니다. 많이 읽으세요. 많이 읽고 방금 읽은 내용으로 영어로 이야기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타이머 맞춰가면서 1분 스피치 2분 스피치 3분 4분 5분 정도까지 스스로 이야기 해보면서 시간 개념을 몸에다가 익혀보세요. 시험이 시작되면 대략 몇 분 정도 이야기 해야 할지 잘 생각하면서 스피치 스타일을 만드는 겁니다. 스피치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어렵습니다. Speaking 같은 경우는 실력이 다들 천차만별이라 어떤 공식으로 이야기 하라고 감히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저 같은 경우는 보통은 파트 3에서 5 777 3를 씁니다.
저기서 숫자는 센텐스 숫자를 이야기 합니다. 물론 Speaking 용 틀을 따로 제작하기도 합니다만 여기선 공개하기가 좀 그러네요.
Writing 실력이 좋아지면 Speaking은 자연히 따라오는 법입니다. 이유는 간단 합니다. 논리적으로 이야기 글을 쓰는 게 몸에 익으니 당연히 입으로도 그렇게 말을 하게 되는 거죠. Writing 을 부단히 연습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