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지나입니다 ㅎㅎ 문제가 있어서 다시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지난번에 예고한대로 라이팅 시험에서 땀 삐질삐질 흘렸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ㅎㅎ 라이팅 시험은 단지 내 생각을 풀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문법과 스펠링까지 신경써야 해서 단어를 정확히 외우려고 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시험에서 스펠링이 헷갈린다, 그리고 그 스펠링을 틀렸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저만큼 당황하지 않길 바라며, 먼저 제 에피소드를 나누어보려고 해요!
먼저 저의 라이팅 성적은 7.0이었습니다. 물론 기준을 넘었기에 만족스러운 성적이었어요! 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성적이었답니다. 딱 단어 하나 ‘cooperate(협동하다)’ 때문이에요 ㅠㅠ Task 2에서 주제에 관해 저의 입장을 나타낼 때 가장 많이 쓰여야 하는 단어였는데, 하필 이게 스펠링이 헷갈리더라고요! Cooperate랑 비슷하게 쓰일 수 있는 마땅한 유의어도 없고 흑흑 Cooperate냐,, coorperate냐,, 시험지 한구석에 계속 써가면서 뭐가 내 눈에 익숙한가,, 하면서 계속 고민했어요 ㅠㅠ 평소에 스펠링은 자신 있었을 뿐더러, 영국에 ‘cooperative’ 라는 마트가 익숙했기에 나중에 되돌아보면 저게 왜 헷갈렸느냐 하면서 내적으로 악 소리지르긴 했지만,, 시험 당일에 헷갈린 저 자신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하,,,
일단! 시험 그 순간에는 어느 표기가 맞는지 생각해서 하나로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혹시나 점수 얼마나 감점될까 예상해본답시고 세어봤는데 그 단어가 제 답안에서 5번 나오더라고요.. 스펠링 오류로 5번 감점당한다..? 생각만해도 끔찍했어요.. 일단 둘 중 하나를 써야 하니까,, 나름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가며 coorperate를 골랐습니다! 한 해 운 다 써도 되니까 제발 맞아라 ㅠㅠ 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시험지 검토까지 끝내고 제출했습니다.
시험을 쳐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라이팅 시험까지 끝내고 스피킹 시험 제 차례 될 때까지 잠시 시간 여유가 있어요! 저는 종로 파고다에서 시험쳤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버거킹이 그 길 쭉 따라가면 있길래 버거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죠,, 떨리는 손으로 영어사전을 켜서 ‘협동하다’ 검색해보니, 네 cooperate였습니다. 순간 스피킹 시험은 안중에도 없고 머리가 띵해지더라고요 흑흑 어떻게 50%의 확률도 못 찍는지.. cooperate 스펠링을 헷갈리는 제가 가장 잘못했긴 하지만요!
그래도 어떻게든 멘탈 부여잡고 스피킹 시험을 무사히 치루었지만, 집에 돌아가면서 아쉬움은 여전히 남더라고요.. 시험 성적 나올때까지 2주나 남았고, 스펠링 5번 각각 감점당하면 내가 원하는 성적 기준을 넘기지 못할까 노심초사했답니다! 그런데 성적을 확인해보니 7.0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 중간에 스펠링을 헷갈려도 살아남을 구멍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스펠링을 여러 군데에서 틀리면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같은 단어가 스펠링이 헷갈린다…하면 시험 치다가 너무 멘탈 와르르 하지 마시고 라이팅의 다른 부분, 글의 조직이나 생각 전개 같은 부분에 신경 써서 어느 정도 수반될 수 있는 감점을 메꿀 수 있게 시험을 치르시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부분은 모든 단어의 스펠링을 다 완벽히 숙지하는 거지만, 아무래도 내가 어떤 단어가 필요할지 모르니 모든 단어를 외우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도 있고 시험 때 긴장하다 보면 저처럼 알던 것도 헷갈릴 수 있잖아요 ㅠㅠ 혹시나 단어 스펠링이 헷갈리면:
첫째로, 단어의 유의어를 최대한 많이 떠올리세요! 완전 같은 의미가 아니라도 맥락만 통하는 단어면 다 좋아요! 특히 한 단어를 풀어 쓰는 방법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enjoy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have fun이라고 풀어쓰는 것처럼요! 그래서 비슷한 단어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랍니다!
둘째로, 저처럼 마땅한 유의어도 기억이 안난다면, 일단은 헷갈리는 스펠링이라도 적어놓으세요! 어찌저찌 스펠링이 맞았다면 가장 좋을 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제 경험상으로 틀린 횟수만큼 감점되지는 않을 거에요! 따라서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셋째로, 검토 시간 동안 라이팅 시험의 다른 부분을 계속 보완하고 보완하세요! 라이팅 시험의 채점 기준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있을 것 같지만, 알려드리자면:
1. 적절한 응답 (TASK RESPONSE)
2. 논리성과 응집성 (Coherence&Cohesion)
3. 어휘 (Laxical Resources)
4. 문법 (Grammar Range and Accuracy)
따라서 어휘가 아닌 다른 부분들을 보완하시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을 거에요!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부가적으로 얘기하자면 저는 이전 시험에서 Task 2 응답을 중립적으로 답변했다가 좋지 못한 성적을 받았답니다! Both 유형을 제외하면 웬만해서는 한쪽으로 확실히 치우친 답변을 적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템플릿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템플릿을 활용하여 저만의 포맷을 만들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아마 많은 분들이 라이팅 시험에서 스펠링 틀리면 어쩌나,, 걱정이 많으실 거에요 ㅠㅠ 그래서 그걸 이미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한 단어의 반복적인 스펠링 오류의 경우 정말정말 점수가 크게 까이는 건 아니니까 멘탈 무너지지 마시고 조직적으로 글 완성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특히 라이팅 끝나고 울적해서 스피킹에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너무너무 아깝잖아요! 그러니까 스피킹 다 끝날 때까지라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특히 Overall이 중요한 분들은 스피킹에서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대기시간 동안 준비하면 정말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사실 이번 시험에서 되게 스펙타클한 경험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다음 번에는 스피킹에서 땀 삐질삐질 흘렸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흑흑 이번에 말씀드렸던 라이팅 시험에 대해서도 피드백과 궁금한 점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원하는 성적 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