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6기 cherryoung입니다.
저의 경우 시험 전 하루는 토플 요령에 대해 되새기고, 마음속으로 시험 시뮬레이션을 하며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아두면 좋을 토플 시험 요령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영역별로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도록 해요:)
리딩
대부분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리딩은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야 문제가 시작됩니다. 우선 시험이 시작되면 스크롤을 끝까지 내리고 빠르게 문제로 넘어가세요!
문제가 시작되면 저는 지문 가장 마지막 문제(서머리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서머리 문제에서 제시된 첫 번째 문장을 읽고 시작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해당 문장을 통해 지문 전체에 대한 주제를 알 수 있습니다. 꼭 정직하게 문제 순서대로 풀 필요는 없습니다. 서머리 문제부터 푸니 맥락 파악이 용이하고 문제 풀이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리스닝
리스닝은 노트테이킹이 정말 중요한 파트입니다. 다만, 노트테이킹에 매몰되면 안됩니다. 노트테이킹은 들은 내용을 까먹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를 풀다보면 기억이 나지 않을 것 같은 부분을 적는 게 아니라, 잘 들리는 것을 적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트테이킹은 받아쓰기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기억 못할 것 같은 내용 중심으로 적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나 강의 지문 같은 경우 주제 파악이 중요합니다.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면 전체 내용 파악이 어려워집니다. 각각의 문장은 하나의 주제 내에서 파악이 되어야하는데, 주제가 파악이 되지 않으면 각각의 문장을 따로 받아들여서 처리해야합니다. 사실 상 불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리스닝은 한 지문 내에서 페러프레이징이 많이 됩니다. 페러프레이징 된 부분이 오답으로 많이 출제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더미: ETS에서 연구의 목적으로 출제한다고 밝힌 더미는 리딩, 리스닝 영역 중 하나에 출제됩니다. 2018년까지는 더미의 파악이 가능했다고 하지만, 현재는 더미 여부를 파악할 수 없으니 무조건 모든 문제를 풀어주셔야 합니다.
(쉬는 시간) --> 리딩, 리스닝 생각은 날려버리시고 멘탈을 되찾으셔야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음료와, 당을 채워줄 간식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커피를 먹으면 정신이 들어서 커피와 초콜릿을 챙겨갔는데, 중간에 먹는 간식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스피킹
1번 문제: 문제를 읽어주는 시간도 연습 시간으로 활용하세요. 문제는 먼저 눈으로 빠르게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번 문제는 워낙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연습 시간에는 본인의 의견과 그에 따른 이유 2가지를 빠르게 생각해내셔야 합니다. 생각이 안난다면 첫 번째 이유에 대한 예실르 들거나, 미리 외워둔 응급 문장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게시판을 돌아다니다보면 목소리 크기에 대한 질문이 많던데, 목소리는 크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번 문제: 2번 문제에는 대학의 계획이나 편지가 나오는데요, 지문 가장 아래 발신자가 쓰여있는지로 문제의 유형을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2번 문제는 남자, 여자 중 한 명이 의견을 강력히 표출하는데요,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의 의견만 파악하고 구조화하시면 됩니다. 준비 시간에 최대한 필기를 많이 하고 이를 자양분으로 말씀하셔야 합니다. 다만, 맞는 사실만을 필기하셔야겠죠?!
3번 문제: 3번 문제는 강의형 문제입니다. 강의의 주제는 리딩 지문 제목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필기해 놓으셔야 합니다. 이후 제목에 나오는 단어가 지문 어디에 있는지 보셔야합니다. 그 주변에 주제에 대한 정의가 나올텐데 이를 같이 필기해두세요! 이후 이어지는 리스닝에서는 주제에 대한 예시에 집중해주시면 좋습니다.
4번 문제: 4번 문제도 같은 강의형이지만, 메인 개념 하나와 서브 개념 2개가 나옵니다. 메인 개념은 문제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서브 개념과 그에 대한 예시 중심으로 필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팅
1번(통합형): 리스닝이 중요하지만 리딩도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리딩, 리스닝 이후 바로 답안 작성에 들어가지 말고, 노트테이킹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답안 작성 이후 검토는 필수입니다. 우선 저만 해도 짧은 검토 시간 내에 스펠링 오류나 문법 오류 같은 사소한 오류를 많이 발견했고, 이를 수정해서 점수가 올랐다고 생각해요.
2번(독립형): 토픽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토픽에 대한 이해를 한 뒤에는 나의 주장을 명확히 하고 가야합니다. 본인의 명확한 의견이 에세이 전반에서 드러나야 하고, 인과관계를 뚜렷이 해야합니다.
(시험 이후)--> 어떤 경우에도 스코어를 캔슬하지 마시고, 리포트 하셔야 합니다! 요즘 게시판에 실수로 캔슬 하셨다는 분들이 많던데, 만약 캔슬을 누르시면 점수를 받아보실 수 없습니다. 점수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추가 수수료를 부담해야하니 모든 질문에 리포트를 누르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시험 과정에 맞춰 요령을 적어보았습니다. 시험 직전 해당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긴장감을 덜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모두 목표 점수 달성하시길 바라면서 오늘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CHERR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