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글을 언젠가 100점이 넘으면 써 보겠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부족한 점수로 쓰네요
일단 처음 토플을 두달공부하고 (65점) -> 98점 (R:27 L:23 S:21 W:27)으로 올랐습니다. 10개월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수능 영어 6등급출신입니다.
영어라면 보기도 싫었고요
28에 거의 영어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게시판을 볼때마다 왜 잘하시는 분들이 글을 쓸까.. 난 정말 못하는데
토종중에 토종 뼈속까지 한국인인데 왜 영어 하신다는 분들이 몇달 하고 쓴 글밖에없을까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그분들을 뭐라하는것은아닙니다 그당시에 야속하더라고요.
여튼 저도 했는데 여러분도 할수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한가지씩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전에 토플을 그냥 공부해서 성적이 나오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1. 리딩
리딩은 다독이 답입니다만 그전에 단어가 정말 중요합니다.
해커스 초록이 보카에 있는 단어를 다 외우지않고 순수 한국인이 100점 이상을 노린다면 많이 영어 감각이있으신 분일것입니다.
즉, 단어는 무조건 다 외워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방법은 한번에 다 외우지 마시고 자주 보세요.
제가 자주사용한 방법은 단어스터디를 하고 틀린 단어들을 자주 가는 곳에 붙여놓았습니다.
침대옆, 화장실, 식탁, 심지어 집 나가는 문 등 제가 말씀드렸던것과같이 쉬운시험이 아닙니다.
해커스 보카를 다 외워도 간혹 모르는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어떻게 할까요?... ......?????
최소한 그정도는 외워야겠죠?
반복으로 3회독 이상 하는거 추천합니다.
하나의 노하우는 너무 급할것도 없고 그냥 외우면 됩니다. 급하게 왜 못외우지.. 하면 안됩니다.
그냥 계속보는겁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집니다. 그냥 봅니다
독해를 하면서 나오는 모르는단어들도 표시해두고 지문을 자주 봅니다.
모르는뜻있으면 찾고 다시보고 계속보고 단어를 기본적으로다 외웁니다.
외워지지 않을것 같나요? 그러나 어느새 내가 눈에 익은단어가 들어오고 지문에도 들어옵니다.
하루에 3시간 정도는 단어를 외운것 같습니다.(스터디추천입니다. 스터디는 꼭 하세요 단어)
자 이제 베이스가 됬군요
물론 제가 엄청 잘나온 점수는 아니지만.. 저만의 노하우는
모든 해커스의 문제는(R,L) 어떤 틀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리딩의 경우 항상 이 작가가 무슨얘기를 하고 싶지? 라는 생각으로 풀다보면
아.. 얘가 이런얘기를 본문에서 하고 싶은건데
ETS 는 문제를 이렇게 뽑아서 낸거구나 라는 느낌을 받는 문제 많으실겁니다.
모든 문제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얘가 무슨말을 하고 싶지를 생각하면 답이 조금 쉽게 보입니다.
리딩 단어도 되시는데 안오르시는분들은
얘가 이걸 왜 냈을까... 이 문제를 여기서 왜냈지? 라고 생각해보세요
....아리송한 얘기일지모르겟네요..ㅠ
2. 리스닝
하.. 리스닝.. 저도 뭐 딱히 베스트 점수가 아니지만.. 14점에서 이렇게 오른 비결은 역시 많이 듣는게 포인트 인것같습니다.
처음에는 딕테이션 하시고 나중에는 쉐도윙!
이게 말로 하는정도가 안되면 잘 들리지도 않아요..
그래서 말로 다 따라 할수 있겟다 싶을정도로 말을 많이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저는 랙쳐를 하루에 하나는 완전히 들리게 한다 하면서 했습니다.(욕심부리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하나)
랙쳐하나.. 힘듭니다. 딕테이션 쉐도윙 하고 계속 듣습니다.
낮에는 하루종일 리스닝을 하고 저녁에는 미드 하나정도 보면 좋습니다.
미드는 반복해서 하나를 몇일에 봅니다.(자막 x, 자막있다면 영어자막 - 영어자막보다가 마지막엔 자막없이 보는거 중요합니다)
그럼 미드 보는 시간이 얼마나 달콤한지 모릅니다..
리스닝도 반복이 중요해서 하루에 1개씩 5일을 하면 주말에는 반복해봐야합니다. 내가 잘 들리는지
많이 듣는게 중요합니다.
조금 들린다 싶으면(다 들리진않습니다.. 그건 사실 불가능,,,토종한국인이 리스닝파일만 가지구는..저는 생각에..외국을 가야..)
이제 문제 유형을 생각해야됩니다. 이건 해커스 강사분들도 많이 말씀하시는건데..
문제유형이라는게 리스닝파일에서 이게 문제 나오겠다 싶은게 있습니다.
예를들어 서두에선 주제문제, 중간에서는 화자의 의도 whymention 문제, 마지막에는 그담에 할일 등등
이것역시 전체적인 얘기가 무슨얘기를 하고 있고 이런얘기를 한다는 것을 잡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시험을 볼때 전체적으로 무슨얘기 인지 알아듣게만 되도 제 점수 정도는 나오는것같습니다.
리스닝은 많이 오래 지속적으로 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하다 보면됩니다.. 저도 안됬었는데.. 별생각안하고 하다보면 언젠가는 들리기 시작하는거같습니다..
3. 스피킹
회화학원 다니는게 확실히 효과가 있지만 힘드니 전화영어도괜찮고
사실 처음에는 탬플릿외웟는데
어느정도 문제유형이 익으면 발음에 한계가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제 나름의 20점대를 넘기위한 노하우는
외운것처럼 하면 점수안나옵니다.
1차로는 어떤 지문이라던가 이런걸 다 외웁니다 입에 붙을때까지...
처음에 저는 스피킹 랙처를 외웠었습니다. 2분정도라서 외우면 좋습니다.
그 후에는 응용합니다 구문별로..
여기서 주의해야할게 기계...는 안됩니다..
차라리 자유롭게 뭔가를 많이 말하려고 하면 점수가 더 잘나오는거 같습니다. (외우긴외우면서 발음을 익히되 시험에서는 말하듯)
녹음을 해서 어색하다고 느껴지거나 기계처럼하는거 같으면 차라리 옆에 사람에게 말하는것처럼 하는게 좋은것같습니다..
단지 발음..이 저도 잘못하지만.. 그 ETS인들은 L과 R 혹은 v와f 와 같이 한국인이실수하는거 심하게 느끼는것같습니다.
기본적인 발음에 대해 구분을 못하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인터넷에 발음 강의 많아요YOUTUBE 에서 들어보시는거 좋습니다. 애초에 연습할때 알고 연습을 시작해야죠 발음강의추천
4. 라이팅
라이팅은 참..
저는 스테파니 선생님껄 들었습니다.
27점 나왔는데
통합형이 문제였습니다. 사실 독립형은 선생님 강의가 좋으셔서 어느정도 까지 커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형은 듣기 싸움인데
저만의 노하우는
눈을 감고 받아적습니다.
아이엘츠 하는 분들의 노하우기도 한데
이게 처음에는 왜 도움이 되나 싶었었는데
확실히 눈을 감으니까 집중이 2배 3배가 됩니다.
리스닝때 도 이방법을 조금씩 적용했습니다. 감다뜨다감다뜨다
확실히 다 받아 적기만 한다면 저만의 템플릿을 이용해서
정확하게 세부적으로 지적해 주는것이 좋은것같습니다.
다 적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정확하게 들은것을 적는게 중요합니다.
애초에 잘못들은걸 어설프게 적으면점수감점됩니다.
연습을 하시다 보면
리딩지문읽을때 반박을 이거 하겠구나 여기 포인트가 뭐지뭐지를 생각하면서 읽으시고
하시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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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비법게시판인데 제생각에 토플은 토종한국인에게는 거대한 산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똑같이 하면 절대 영어 장애인들은(제가 생각하기에 과거의 저...)ㅠㅠㅠ 단기간에 성적낼수 없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를 실패하면 그 하루를 후회하며 했습니다.
게시판에 있는 단기간... 이런거 원래 언어 감각이있거나 영어 잘하시는 분 얘기입니다.
영어에 답은 없지만 토플은 시험입니다.
단기간에 시험을 등록해서 (2달에 한번) 2달 혹은 1달 반 단위로끝내야합니다.
너무 시험을 안봐도 내가 늘고있는지 잘하고 있는지 혹은 목표가 안생깁니다. 시험을 2달에 한번은 꼭보세요
토플.. 저는 제가 끝냈습니다(부족..ㅠㅠ). 목표인 100점은 못냈지만 점수가 다는 아니기에 자신의 목표에 맞게 점수를 요령껏따서 끝내는게 좋은것같습니다.
탭스 시험을 토플하기전에 한번 본적이있습니다.
3xx점 나왔습니다. 뭐..참..
저같은 사람도 꾸준히 하면 된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네요
궁금하거나 더 세부적인것 자료 피료하신분들은 말씀하시면 도움이 되고싶네요.
모든이들이 제 응원을받아 꾸준히 목표한바 이루셨으면 좋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