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 : 1880년대부터 미국을 대표하는 초명문 대학인 하버드(Harvard), 예일(Yale), 프린스턴(Princeton)을 이르는 말로 한국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SKY로 표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해마다 전세계에서 미국대학 입시에 도전하는 350만여명 중에서 HYP에 입학하는 학생은 세 학교를 다 합해도 4,500여명에 불과하다. 서부를 대표하는 명문 UC버클리(Berkeley)를 Yale 출신이 설립하는 등 이들 3대 대학이 미국 대학교육 전반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여 아이비리그(Ivy League)라는 말이 정착되기 훨씬 전부터 BIG 3라고 불리웠다. 입시과정에서 오직 HYP만이 SCEA와 Need Blind for International Student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도 여타 명문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HYP에 대한 특별한 선호는 민항기가 개발되지않아 장거리 이동이 매우 어려웠던 19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으로, 사실 HYP 동문들은 "Harvard(Yale이나 Princeton) 출신"으로 소개하며 “Ivy League 출신”이라는 말을 잘 쓰지않는다. 하버드 로스쿨에는 HYP 출신만이 가입할 수 있는 스터디 그룹이 있을 정도로 배타적인 면도 있다. 현대에 와서는 BIG 3를 Ivy League의 나머지 5개 학교와 구분하여 Upper Ivies라고 칭하기도 한다.
HYPS : 전통적인 BIG 3에 서부의 스탠포드(Stanford)를 더하여 칭하는 용어로, 입시에 있어 가장 영향력있는 US News and World Report 랭킹이 시작된 1983년부터 Stanford가 연거푸 1위를 차지하면서 HYP와 함께 4강을 형성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Stanford는 HYP보다 개교가 150여년 이상 늦었지만, 유일하게 서부에 위치한 초명문인데다 20세기를 지나면서 실리콘밸리의 영향 등으로 HYP와 대등한 위상으로 입지를 굳혔다. 요즘은 여기에 MIT를 더해 미국의 5대 초명문을 의미하는 HYPSM이라는 표현을 흔히 쓴다. (HYPSM에 Caltech, Chicago, Columbia를 더한 HYPSMC라는 표현도 있지만, 지원 단계부터 HYPSM(SCEA)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 Top of Top인 학생들은 HYPSM 중에서 얼리 지원을 선택하기 때문)
Ivy League : 최고 명문대학 그룹을 일컷는 가장 널리 알려진 용어로, 오래된 학교 건물에 담쟁이덩굴(Ivy)이 있는데서 유래했다. 193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하다가 1954년 NCAA 디비전 1 운동경기 연맹의 설립으로부터 공식화된 용어. 이후로 전통의 HYP를 포함해 미국을 대표하는 8개 명문 대학을 이르는 용어로 자리잡았고 이들의 교육철학을 상징한다. 매년 Ivy League의 8개 대학에는 모두 합쳐 15,000여명이 입학하는데, 정시합격자도 같은 날(Ivy Day)에 발표하고 "성적 장학금(Merit Scholarship)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공통의 합의(많이들 오해하지만, 아이비리그에는 성적 장학금이 없으며 Financial Aid만 존재한다)도 이끌어냈다.
근래에는 Stanford와 MIT를 더해 미국의 10대 명문이라는 의미로 Ivy League Plus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Little Ivy(주로 아이비리그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상위 LAC를 의미), Public Ivy(사립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상위 공립대학을 의미), Hidden Ivy(덜 알려졌지만 영재들이 진학할 만한 우수한 대학 집단을 의미), New Ivy(Newsweek가 선정한 신흥 명문 25개 대학), Black Ivy(인종차별 문제로 흑인들을 위해 설립되었던 우수 대학) 등 Ivy League의 상징성을 빌린 신조어들이 적지 않지만, 의미도 조금씩 다르고 보편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보통 "Ivy League 출신"이라고 수식하면, HYP를 제외한 나머지 5개 대학교인 컬럼비아(Columbia), 유펜(UPenn), 다트머스(Dartmouth), 브라운(Brown), 코넬(Cornell) 졸업자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TOP 20 : 미국의 명문 대학을 말할 때 보통 TOP 20을 꼽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편의상 TOP 20이라고 흔히 말하지만, 딱 20개 대학으로 자르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Ivy League Plus 10개 대학에 칼텍(Caltech), 시카고(Chicago), 듀크(Duke), 노스웨스턴(Northwestern),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노터데임(Norte Dame), 밴더빌트(Vanderbilt), 라이스(Rice), 왓슈(WashU), 카네기멜론(Carnegie Mellon), 에모리(Emory), 조지타운(George Town)을 더한 22개 사립대학을 TOP 20으로 꼽는다는 의견이 많다.
1983년에 US News 랭킹이 발표된 이후 40여년간의 평균 순위 상위 22개교의 리스트와 일치하며, 커트라인에 위치한 카네기멜론, 에모리, 조지타운의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립대학 중 월등히 Academic Level이 높은 UC Berkeley, 미시간앤아버(UMichigan), UCLA의 BIG 3와, LAC의 4대장인 WASP(Williams, Amherst, Swarthmore, Pomona)를 TOP 20 레벨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들 학교를 모두 합하면 30여개에 이르지만, 'TOP 20'이라고 칭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TOP 20 대학교의 입학 정원은 34,000여명으로, 미국의 37,000여개 고등학교 숫자보다 적다. 미국 대학입시를 두고 '입학은 쉽고 졸업이 어렵다'고 말하는 건 그야말로 넌센스다. 각 학교의 전학년 1등이라도 TOP 20 대학에 모두 입학할 수 없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에서 매년 45만여명이 대학 입시에 도전하는데, SKY의 입학정원은 10,600여명(연세대, 고려대 모두 서울캠퍼스만 산입)으로, 단순히 숫자나 비율로 따진다면 미국의 TOP 20 입학 경쟁이 훨씬 치열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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